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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 1분기 베트남 차량 판매량 22% 감소

빈패스트와 현대차가 포함되지 않은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회원사의 2023년 1분기 판매량은 7만3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급감했다.

 

승용차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5만2712대, 상용차는 5% 감소한 1만6924대, 특수목적차는 48% 감소한 756대 등이었다.

 

CKD(completely knocked down) 차량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3만6692대를 기록했고, CBU(completely-built-up) 차량은 4% 감소한 3만3700대를 기록했다.

 

미쓰비시 엑스판더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사진 제공: 미쓰비시.

 

지난 3월 VAMA의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급감한 2만6266대를 기록했다. 1만9727대의 승용차, 6천340대의 상용차, 199대의 특수 목적 차량을 포함했다.

 

비 VAMA 회원인 빈패스트는 3월에 395대 VF 8, 469대 VFe34 및 51대 VF 9 모델이 포함된 915대의 전기 자동차를 고객에게 제공했다. 그 결과 빈패스트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865대의 VF 8, 773대의 VF e34, 51대의 VF 9 모델을 포함하여 1천689대의 제품을 공급했다. VF 9는 SUV이며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신 모델이다.

 

베트남에서 현대차 차량을 제조하고 공식 유통하는 TC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월 5천773대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한 1만473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는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였다.

 

현대 외 베트남에서 판매 상위 브랜드는 도요타 1만3566대, 포드 8천668대, 기아 8천600대, 미쓰비시 7천80대, 마쓰다 6천845대, 혼다 4천368대였다.

 

기아, 마즈다, 푸조, BMW와 같은 차량과 트럭과 버스를 위한 자체 브랜드인 타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베트남 대기업 타꼬는 총 2만59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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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기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미쓰비시 엑스판더로 4천444대였고, 현대 엑센트가 3천943대, 포드 레인저가 3천656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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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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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