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일본 소매 업체등, 베트남에서 계속 확장

시장의 약한 구매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소매업자들은 프로젝트에서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았고 새로운 가게를 열었다.

 

베트남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15개 매장을 보유한 유니클로는 지난달 말 빈즈엉의 영업 확대를 발표했다. 이곳에 올해 봄과 여름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에서 약 3년간 사업을 하고 있는 무지(MUJI)는 지난주 투득시에 2000m² 규모의 매장을 새로 열었다. 2020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 체인은 식품, 가전제품, 의류, 가구, 문구류, 액세서리 등 모든 것을 판매한다. 

 

3월 16일 호찌민시 투득시 빈컴 타오 디엔에 있는 무지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회사에서 제공한 사진

 

코로나19로 유통시장이 물가상승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무지는 3년이 지난 지금도 호찌민에 3개, 하노이에 2개 등 5개 매장을 열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주변 시장과 비교하면 베트남 내 매장의 평균 소매 면적이 약 2천㎡로 가장 크다.

 

무지 베트남의 데쓰야 나가이와 총감독은 "이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매장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다음 분기에는 하노이에 더 많은 매장을 열 계획이며, 나가이와 씨에 따르면 "확실히 2개 이상"의 숫자로 존재감을 높이는 궤도에 오르고 있다.

 

또 다른 예는 이온이다. 이 그룹은 지난달 중순 베트남 후에에 7호 상업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투자자본 1억6967만달러 규모의 사업은 총면적 8만6000㎡ 이상으로 중부권 최대의 상업·서비스 중심지다. 이온은 이 사업이 2025년 4월 이전에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최근 발표한 단기 일반구매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 일본 소매업의 100%가 2023년 베트남 사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80%는 향후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답했고, 20%는 규모를 유지했다. 실제 일반조사 결과 소매업 등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사업 비중은 65.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조업 54.4%보다 높은 수치다.

 

마쓰모토 노부유크 호찌민시 제트로 대표는 중소 비제조업의 확장 의욕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에서의 판매기능 확대를 원하는 일본 기업의 비율은 2021년 49.1%에 비해 57.8%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른 유통체인들의 구매력은 떨어지고 쇼핑센터가 텅텅 비었지만 일본 업체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고소득 고객층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블루오션'을 찾는 능력 등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다.

 

나가이와 무지 총감독은 "고부가 제품의 구매력이 크게 증가했다"며 문구, 화장품, 가구를 선호하는 많은 젊은 소비자들 덕분에 무지의 매출이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음을 확인했다. 

 

일본 체인점들도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들의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을 지원한다. 2021년 11월 유니클로는 베트남 농산물 도입을 지원하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거나 꽃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편, 무지는 현지 공급업체를 찾아 적극적으로 현지화율을 높였다.무지는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상품이 체인 제품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도노톡, 글로벌 언어 장벽 허무는 혁신 채팅 번역 플랫폼…베트남 진출 박차
■ 한국발 번역 채팅 앱, 세계 무대에 도전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채팅 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을 시작한 도노톡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기술 아키텍처 도노톡은 최대 8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채팅, 음성·영상 통화, 멀티미디어 전송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자 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보호되며, 개인정보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언어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도노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와 같이 다국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에서 높은 잠재력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게임] 히어로즈 키우기,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글로벌 인기 웹툰 ‘신의 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전용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퍼즐타임에서는 매일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해도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은 인기 캐릭터 ‘쿤’ 또는 ‘엔도르시’ 중 선택 가능한 컬래버 영웅 상자로, 이벤트 기간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출석 보상은 총 28일 동안 진행되며, ‘쿤’과 ‘엔도르시’를 각각 5개씩, ‘유리’와 ‘자하드’를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추가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탑 패스에서는 퀘스트 달성을 통해 패스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1기 무료 패스에서는 ‘쿤’ 칭호, 2기 무료 패스에서는 ‘엔도르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이를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다. 또한 뽑기권 10개, ‘유리’와 ‘자하드’ 영웅 각각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