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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인포그래픽] 동남아시아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개요

아시아,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온 일부 스타트업을 언급하지 않고는 현재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

 

바이낸스, 애니모카 브랜드, 스카이 마비스, 일드 길드(Yield Guild)게임스, 폴리곤과 같은 회사들은 모두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에 서고 있으며 언론들이 항상 가까이 있다.

 

동남아에서도 이 자산의 채택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암호화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체인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 증가를 기록했고, 전 세계 거래가치의 14%를 차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동남아시아가 같은 기간 5725억 달러어치의 암호화폐가 거래돼 세계 4위 규모의 암호화폐 시장이 되고 있다. 불과 1년 만에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암호화폐 거래가 706%나 증가했다.

 

체인 분석 보고서는 국가별 암호화폐 채택률을 보면 베트남이 1위, 태국과 필리핀이 각각 12위, 15위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위의 추세는 해당 지역에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2021년에만 Tech in Asia는 이곳에 설립된 최소 75개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숫자이다. 그 이전까지 49개 스타트업이 설립돼 2018년에 가장 많았다.

 

동남아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자금조달 상황도 매우 긍정적이다. Tech in Asia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트업 그룹은 2021년에 94건의 거래에서 거의 10억달러를 모금했다.

 

 

Tech in Asia 데이터 역시 싱가포르가 이 지역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핫 스팟'임을 보여준다. 한편, 베트남이 2위를 차지했고, 필리핀과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놀랍게도,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인 인도네시아에는 14개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가장 적은 나라는 말레이시아다.

싱가포르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활기찬 블록체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500만 달러 이상에서 자본금 조달에 성공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거래소/투자 플랫폼이 선도적인 분야다. 필리핀 디지털자산거래소(PDAX), 리퀴드, 어센드익스, 토코크립토, 바이비트 등의 기업들이 가장 많은 자본과 최고의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동남아시아의 인프라 분야 블록체인 스타트업도 잘 알려져 있으며, 상당수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이 스카이 마비스(액시 인피니티)와 같은 이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2021년 설립된 50개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 중 베트남 출신이 38개 정도다. 같은 해, 액시 인피니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블록체인 게임 중 하나가 되었다.

-VN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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