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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7개국 중 자동차 판매량에서 4위, 생산량 4위

판매량 1위는 인도네시아
생산량 1위는 태국

2021년에는 자동차 판매와 생산 모두 증가하겠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지역 내 선두권 국가들과 거리가 멀다.

 

최근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가 2021년(1월~11월 말) 아세안 지역의 판매 데이터를 발표했다. 폴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업데이트와 비교하면 연말 테이터는 아세안 10개국 중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를 제외한 7개국에 대한것이다.

2021년 11월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총 246만대가 판매돼 2020년 같은 기간 차량 판매 대수에 비해 1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상기 기간 동안 승용차(관광차, 승용차)는 156만대, 상용차(물품 운송 또는 유료승객 차량)는 89만7474대를 기록했다. .

인도네시아는 2021년 11월까지 총 79만524대(승용차 58만5901대, 상용차 20만4623대)으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이며 2020년 대유행 발생 이후 국내에서 차량 판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2020년 대비 3% 이상 감소한 66만8109대가 판매한 2위 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와 달리 태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는 승용차보다 상용차 비중이 높다.(2020년 대비 27만9530대에서 38만8579대)


3위는 말레이시아로, 2020년 상반기보다 차량 등록이 4% 줄었다. 말레이시아는 2021년 11월까지 44만1136대(승용차 39만2474대, 상용차 4만8662대)를 판매했다.

다른 국가에서는 4위 베트남(25만7390대), 5위 필리핀(24만642대) 등도 6자릿수 판매를 달성했다. 두 나라는 각각 3%와 23%의 성장을 경험했다.

ASEN 지역의 2021년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싱가포르로 판매량이 7% 증가한 5만4953대이며 미얀마가 46% 감소한 8365대(미얀마 자동차 회원국의 업데이트 자료만 해당)로 뒤를 잇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태국을 제치고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순위는 제조업 수치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와 관련하여 태국은 2020년 대비 19% 이상 증가한 153만대의 차량(승용차 54만4822대, 상용차 98만6515대)을 생산하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2021년 1~11월 총 100만대(승용차 79만4475대, 상용차 20만9095대)가 생산돼 2020년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3위는 말레이시아로 42만7485대(승용차 39만6,530대, 상용차 3만9,955대)를 생산해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0.4%) 뒤처지는 데 그쳤다.

베트남은 승용차 10만1836대, 상용차 4만191대 등 총 14만2027대를 생산해 4위다. 이 수치는 2020년 같은 기간 동안 약 2%의 소폭 성장을 나타낸다.

이 순위에서 꼴찌를 차지한 국가는 필리핀(7만8714대, 28% 증가), 미얀마(1329대, 87% 감소)이다. 한편, 싱가포르는 2021년 아세안 국가의 자동차 생산 순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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