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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시멘트] 9개월 만에 수출 19% 증가

연초 이후 내수시장에서 시멘트 제품 소비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 수출은 3천200만톤, 19%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자재부(건설부)는 9월 국내외 시멘트 소비량이 670만톤으로 8월에 비해 130만톤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초부터 지금까지 계산해보면 시멘트 제품의 예상 소비량은 7750만톤으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정부 신문은 보도했다.

 

특히, 지난 9개월간 국내 시멘트 소비량은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4천560만톤을 유지한 반면, 시멘트 수출량은 3천200만톤에 육박해 19%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 시멘트공업공사(Vicem)는 1450만톤을 수출했다.

 

9개월 후 국내 재고량은 360만톤으로 15일에서 20일의 생산량과 맞먹는다.

 

정부는 어려움을 제거하고 공공 투자 자본의 지출을 가속화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회복 기대와 공공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군은 건설, 부동산, 건축자재 생산, 시멘트 등이다. 건설투자와 공공투자가 늘면 시멘트 소비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루옹득롱 베트남시멘트협회 사무총장은 2021년 4분기 내수시장을 전망하면서 시멘트 시장이 안정되고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사업의 재개와 인프라, 전반적인 경기 회복, 국내 시멘트 제품의 생산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SSI증권의 2021년 베트남 시멘트 산업 전망을 평가한 보고서도 2021년 국내 시멘트 소비 수요가 2020년 대비 5~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업계는 국내 소비량은 6800만~6900만톤, 수출량은 3600만~3800만톤 등 총 1억4000만~1억700만톤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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