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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료산업] 마산 미트라이프는 동물 사료 산업에서 어디에 서 있는가?

베트남의 동물 사료 산업은 연간 5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많은 FDI 기업들과 상대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산 미트라이프합동주식회사는 동물성 사료 사업을 분리하는 동시에 여유 있는 냉장육 사업 확장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자 한다. 동물성 사료 부문은 MNS 사료 회사를 통해 관리 및 운영되는 마산 미트라이프 매출의 8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MNS 피드는 2015년 이후 Anco와 Proconco의 인수와 함께 매년 거의 330만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13개 공장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동물성 사료는 13조7460억동의 수익과 9천500억동의 세후이익을 마산 미트라이프에 기여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산 미트라이프는 주로 이 사업에서 이익을 얻고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마산 미트라이프(Masan MEATLife)는 주로 FDI 기업들과 같은 규모, 혹은 더 나은 규모로 베트남의 많은 동물 사료 제조업체 목록에 있다.

 

 

 

 

동물 사료 업계 1위는 베트남 CP에 속해 있으며 2020년 매출액은 21조1천억동이 넘는다. 태국 회사는 돼지 사육 부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어 56조2000억동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카길 베트남은 거의 17조2천억동의 매출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J 비나 아그리의 수익은 15조9천억동 이상이다. 다음 그룹은 자파 컴피드 베트남 13조8000억동, 데 헤우스 거의 12조8000억동으로 MNS Feed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기타 대형 동물 사료 제조업체로는 그린피드가 10조7000억동, 베트남 우니(10조6000억동), 셍롱바이오(Sheng 테크(8조8000억동) 등이 있다.

 

뉴호프(중국 최대 3F 제조업체 중 하나)공장 그룹의 총수입이 약 8조8000억동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ANT-아시아 뉴트리션 테크놀리지 그룹은 총 9조1000억동의 수익을 올렸다. 사오마이 그룹은 팡가시우스 사료로 거의 7조1천억동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산 미트라이프의 동물 사료 수익은 2019~2020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다. 올들어 6월까지 8조4000억동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이익은 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사료 사업의 한 가지 특징은 축산업, 특히 돼지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다. 사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기간 동안 전체 돼지 떼를를 감소 시켜 동물 사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돼지 생산은 겨우 회복되었고, 사료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졌다.

-CAF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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