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증권거래소의 VN-인덱스가 2연속 하락세를 끊고 12.9포인트(0.79%) 상승한 1,63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틀간 7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지수는 이날 오전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ATC(마감 주문) 세션에서 지수가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장 동향: 대형주 중심의 회복 이날 VN-지수는 1,610포인트 지지선 근처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오전 장중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심시간 이후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완화되며 지수는 녹색(상승) 구간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상승 종목은 168개, 하락 종목은 130개로, 상승과 하락 종목 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빈그룹(Vingroup) 계열의 주요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VIC는 3.4% 상승해 12만 9,200 동에 마감했으며, VHM은 1.4% 올라 10만 동을 돌파했다. 은행주는 자금 유입으로 활기를 띠며 반등했다. VPB는 3.8% 상승해 3만 2,400 동을 기록했으며, HDB, SHB, EIB, TCB, MSB 등도 장 후반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
오늘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VN-지수가 42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624포인트로 마감,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700포인트 돌파 후 이어진 두 번째 연속 하락 세션으로, 단기 상승 추세가 마감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동향: 은행주 중심의 강한 매도 압력 호치민시 증권거래소는 285개 종목이 하락하고 56개 종목만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붉은빛에 휩싸였다. 2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에서는 VPB가 유일하게 하한가를 쳤다. 특히 은행주는 가장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VPB와 EIB는 하한가로 마감했으며, VCB, BID, CTG 등 주요 은행주는 1.6~3.3% 하락했다.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ORS, VIX, VDS는 오후 들어 하한가로 급락했고, SSI도 장중 3% 가까이 상승했다가 0.7% 하락한 40,200동에 마감했다.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이 더 강한 하락 압력을 받은 공통점이 두드러졌다. 업종별 동향: 부동산·석유가스 약세, 철강주는 선방 부동산주는 NVL, PDR, CII, NBB, SCR 등이 5% 이상 하락했으나, DXG, AGG는 상승, VIC, VHM, VRE는 보합세를
베트남 국회는 지난 6월 중순 제9차 회기에서 디지털 기술 산업법(Law on Digital Technology Industry)을 공식 통과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은 크립토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베트남도 예외 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수의 증권사와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과 협력을 통해 이 ‘디지털 거래소’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증권사들의 선제적 움직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잠재력을 내다본 증권사들은 이미 경쟁에 돌입했다. 가장 최근 사례로, **VIX 암호화폐 거래소 주식회사(VIXEX)**는 8월 26일 자본금 1조 동(약 4,000억 원)으로 설립되었다. 창립 주주는 VIX 증권(VIX Securities JSC, 15%), FTG 베트남(64.5%), 3C 통신-컴퓨터-제어 주식회사(20.5%)로 구성됐다. 또 다른 주요 플레이어인 **테콤 암호화폐 거래소 주식회사(TCEX)**는 8월 8일 자본금을 30억 동에서 1,010억 동으로 대폭 증액했다. TCEX는 5월 5일 하노이 꾸아남 꽝쭝 6번지 테콤뱅크 빌딩에 설립되었으며, 응우옌쑤안민(Ngu
베트남 증시가 8월 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VN지수가 11.96% 상승, 1,682.2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폭이자, 2007년 1월 이후 18년 반 만에 최대 절대 증가치다. 연초 대비 32.8% 상승으로 2023년(12.2%)과 2024년(12.11%)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8월 21조 동을 주식 매입에 쏟아부었으며, 순매수액은 20조6720억 동에 달했다. 이 중 주문 대응 채널을 통한 순매수액은 13조2380억 동으로 집계됐다. 시장 유동성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일평균 거래액이 5조3,000억 동(20억 달러)을 넘어섰고, 한때 8조 동에 달했다. 강한 수요로 다수 종목이 급등, 일부는 몇 주 만에 2배 상승했다. 주요 동력은 은행(14.9% 상승), 증권(15% 상승), 부동산(7.9% 상승) 등 3대 기둥 산업에서 나왔다. 경제 회복 기대와 지원 수준 유지 금리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Fiintrade 통계에 따르면 주문 대응 채널에서 18개 산업군 중 12개가 순매수 쪽으로 기울었다. 은행주가 5조4230억 동으로 매입 포트폴리오를
FTSE 러셀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3분기 정기 리밸런싱 결과, 베트남 증시 주요 종목 교체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조정에서 FTSE 베트남 지수에는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FPT코퍼레이션(FPT), 사이공상신상업은행(STB) 등 3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반면 FPT리테일(FRT), 비엣텔포스트(VTP) 등 2개 종목은 제외됐다. FTSE Vietnam All-Share Index에서는 BID와 호앙안잘라이(HAG)가 새로 들어갔으며, 남아은행(NAB), 페트로베트남운수(PVT), 탄탄콩-비엔호아(SBT) 등 3개 종목이 빠졌다. 이에 따라 BID는 양 지수에 동시에 편입되는 이례적인 사례가 됐다. 반대로 FRT, VTP, NAB, PVT, SBT 등 중형주는 포트폴리오에서 이탈했다. FTSE 베트남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추종하는 대표 펀드인 FTSE 베트남 ETF의 기초지수다. BSC리서치에 따르면, 총자산 3억5,200만달러 규모의 해당 ETF는 오는 10월 16일까지 **‘Xtrackers Vietnam Swap UCITS ETF’**로 이름을 바꾸고, 추종 지수를 FTSE 베트남 지수에서 STOXX Vietnam T
오늘(9월 5일) VN-지수가 아침 장에서 1,7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투자자들이 마지막 시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하며 시장이 급반전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VN-Index)를 대표하는 지수는 오후 2시 이후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되며 약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결국 종가는 약 1,667포인트로 마감하며 참고선 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간 가장 큰 낙폭이다. 아침 장에서는 VN-지수가 약 1,707포인트까지 치솟으며 200종목 이상이 상승세를 보였고, 하락 종목은 절반 수준이었다. 대형주 바스켓(VN30)에서도 20종목이 상승하며 1,900포인트 존에 근접했다. 그러나 1,700포인트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한 후 시장은 힘겨루기 상태로 접어들었다. 한때 15포인트 상승하던 지수는 점심시간까지 9포인트 상승폭으로 좁혀졌다. 빈그룹 VIC 주도…은행주도 긍정적 영향 오늘 VN-지수가 처음 1,700포인트를 돌파한 데는 빈그룹(Vingroup)의 VIC 주식이 큰 역할을 했다. VIC는 아침 장 초반 1% 상승한 후 폭을 넓혀 약 4%까지 치솟으며 지수에 4포인트 이상 기여했다. 은행주 역시 시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VC
VN-Index가 0.89% 상승한 1,696.29 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 거래 대금은 약 39.8조 동 (~US$ 1.5 B)에 달했으며, 195종목이 상승, 130종목이 하락하는 등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VN30 지수 역시 반등해 1,883.59 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표 상승주는 Vietcombank, Hoa Phat Group, VPBank, FPT Corporation, LPBank 등이 있다. HPG의 오후 거래량은 VN30 거래량의 25.5%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 여전히 순매도…하지만 규모 감소 8월 한 달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약 US$ 1.5 B로, 이는 10년 만의 최대 월간 자금 이탈 수준이다. 다만 9월 들어 매도 규모는 다소 축소된 모습이다. VPBank증권 IPO 추진 VPBank Securities JSC는 최소 4.55조 동(약 US$ 172 M)을 조달하는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대목 베트남 제조업 생산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전월의 52.4보다 둔화되어 경기 확장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시사한다. 요약 테이블
휴일 이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급감하며 VN-지수는 1,680포인트로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긴 휴일 이후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인해 시장이 1,650~1,690포인트 범위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VN-지수는 장중 녹색(상승)과 적색(하락)을 오가며 결국 기준 대비 1포인트 미만 하락으로 마감, 4연속 상승세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단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VN-지수는 적색으로 마감했지만, 상승 종목(212개)이 하락 종목(110개)을 크게 앞질렀다. 대형주 그룹의 차익 실현 압력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시장의 주요 종목인 VCB, VIC, MWG, SSI는 기준 대비 2%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가장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SSI가 2% 하락한 가운데 HCM, VCI, VIX도 약 1% 조정을 받았다. 반면 AGR은 시장 흐름을 거스르며 상한가인 20,550동까지 치솟았다. 부동산, 오일·가스, 철강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에서는 VIC, VHM, VRE만 기준 이하로 마감했으며, PDR, CII, DIG, DSX 등 소형주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의 통화 기반(monetary base)을 넘어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빈은 최근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현재 월가 금융기관들은 분절된 인프라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JP모건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머지않아 탈중앙화 인프라 참여가 불가피하다”며 “스테이킹, 밸리데이터 운영, 레이어2·3 네트워크 관리,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디파이 참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100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며 “ETH가 BTC의 통화 기반을 뛰어넘어 궁극적으로 시가총액 기준 가장 강력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기관 투자자, ETH에 주목 실제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고래(whale)들이 보유 자산을 ETH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한 고래 지갑은 2,000 BTC(약 2억1,500만 달러)를 매도하고 4만8,942 ETH를 매수했다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JB증권베트남(JBSV)이 대규모 증자에 나선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정관 자본금이 9,000억 동에서 1조3,000억 동으로 늘어나며, 한국 증권사들의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JBSV는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가 정관 자본금 증자를 위한 등록 서류를 모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회사인 광주은행은 당국 승인 직후 4,000억 동을 추가 출자해 증자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JBSV의 정관 자본금은 1조3,000억 동으로 늘어나며, 지분은 J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광주은행이 100% 보유하게 된다. JBSV는 과거 모건스탠리 흐엉비엣증권이었으나, 2020년 4월 JB금융그룹이 인수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3,000억 동이던 자본금을 9,000억 동으로 증자한 데 이어, 다시 1조3,000억 동까지 확대하게 됐다. 영업 성과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024년에는 1,660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세후이익은 20억 동에 못 미쳐 전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2025년 상반기에는 대출, 만기보유투자, 보증 수익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