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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시] 11월 10일: VN 지수, 3거래일 연속 급락

거래일 내내 매도가 우세하면서 VN 지수는 18포인트 추가 하락한 1,580포인트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찌민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급락하여 오전 거래 시간 내내 기준가 이하에서 거래되었다. 오후 초반에는 시세가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주요 종목의 저점 매수 압력에 힘입어 한때 10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투자자들은기회를 놓치지 않고 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지수는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VN 지수는 8월 초 이후 최저치인 1,580포인트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수는 총 74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많은 증권사의 예측과 일치한다. 일각에서는 VN 지수가 이번 주 1,550포인트나 1,500포인트와 같은 더 중요한 지지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현재보다 30~80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는 신중한 심리가 지배적이고 저점 매수 자금 흐름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RSI(상대 강도 지표)가 과매도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향후 거래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에서는 200개 이상의 종목이 하락했는데, 이는 상승 종목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대형주 바스켓에서는 21개 종목이 기준선 아래에서 마감했는데, 이는 상승 종목의 세 배에 달한다.

 

VN다이렉트 증권사의 통계에 따르면, VHM은 지수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쳐 5.5% 추가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그 뒤를 이어 FPT, CTG, VCB, GAS가 뒤따랐으며, 모두 약 1-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가장 큰 매도 압력을 받았다. VHM 외에도 VRE, NVL, NLG 등 중대형주도 3% 이상 하락했다. LDG, QCG, CII, HQC, PDR, DXS 등 소형주는 모두 1.5% 이상 하락했다.

 

석유 및 가스주도 2~3%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공통점은 한때 기준가보다 높게 거래되었으나, 강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장 마감 후 반등했다는 것이다. PVD만 기준가 24,700동을 유지했다.

 

은행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EIB, SSB, LPB, CTG가 2~3%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TCB와 STB는 각각 1.2%와 0.3% 상승하며 상승 마감했다. VPB, SHB, TPB 등 중대형주 중 일부는 지난주보다 실적이 좋았으며, 강력한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준 가격을 유지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의 유동성은 오늘 21조 동을 돌파하며 지난주 말 대비 3조 동 이상 빠졌다. 이 중 대형주 바스켓은 약 12조 동에 달했다. VIX(1조 4,500억 동), HPG(1조 2,730억 동), SSI(1조 1,170억 동)는 거래량 규모가 수조 동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 종목들의 순매도 규모는 지난주 말 대비 1,770억 동으로 크게 감소했다. DXG는 약 400만 주의 순매도로 외국인 투자자가 집중 매도했다. 반면 이들은 HPG 1,500만 주 이상을 집중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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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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