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님미디어]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 농장에서 크레이그 피곳(Craig Piggott) CEO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100여 개의 작은 노란 점들이 움직인다. 각 점은 실제 소 한 마리를 나타낸다. 화면을 터치해 버튼을 누르자 소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새로운 목초지로 이동한다. 이 모든 게 Halter라는 앱 하나로 가능하다. 피곳이 9년 전 오클랜드에서 창업한 Halter사는 태양광 충전 스마트 칼라를 소 목에 채워 가상 울타리(virtual fencing) 기술로 소 떼를 제어한다. 진동과 소리로 소를 유도하고, 무시하면 저강도 전기 펄스를 보내 훈련시킨다. 평균 2~3일이면 소가 신호를 익힌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이 기술은 농장주에게 주당 20~40시간 노동을 절감해주며, 토지 1㎢당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피곳은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고, Halter는 가상 울타리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Halter 칼라는 뉴질랜드·호주·미국 1,300개 목장에서 65만 마리 소를 관리 중이다. 설치된 가상 울타리 총 길이는 80만 9,300km에 달하며, 고객 70% 이상이 뉴질랜드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또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가자 평화위원회(Gaza Peace Council) 개막회의 참석 계기로 이뤄진 이번 회동은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 정상은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여러 분야 협력 현황과 글로벌·지역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럼 총서기는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자 평화위원회 개막 성공을 축하하며, 베트남이 초청을 수락한 최초 국가 중 하나로서 미국 및 회원국들과 평화 계획 이행에 적극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총서기는 “베트남은 양국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실질적·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중시하고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외교, 경제·무역, 전후 회복, 과학기술, 교육·훈련,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거둔 긍정적 성과에 만족을 표하면서도, 고위급 대표단 교류와 상호 방문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경제·무역 분야를 “포괄적 전략동반자의 핵심 기둥”으로 규정하고, 미·베 간 미해결 현안에 대해 “균형과 이익 조화의 정신”으로 솔직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지속할
[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5년은 베트남 투자 시장의 '황금해'로 불릴 만큼 대부분 투자 채널이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은 146% 이상, 금괴 83%, 금반지 79% 상승했고 VN-Index는 41% 가까이 올랐다. 하노이·호치민시 신규 아파트 가격도 20~30% 뛰었다. 그러나 2026년 들어 전문가들은 "지난해처럼 모든 채널에 올인하는 건 위험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10% 목표를 세운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소비 회복, 수출 호조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지만, 금리 상승 압력·지정학적 리스크·환율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 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이지만 '올인'은 금물 경제학자 응우옌 찌 히에우(Nguyễn Trí Hiếu) 박사는 "2025년 금 수익률 80% 이상으로 단기 수익 극대화 목적이라면 보유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부족하다"며 변동성을 경고했다. 베트남 금협회 딘 노 방(Dinh Nho Bang) 회장도 "2026년 국제 금 가격 상승으로 국내 가격도 오를 전망"이라면서도 "이미 고점인 상황에서 매수하려면 중장기 관점과 단기 변동 수용이 필요하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대표 맥주 기업 사베코(Sabeco: 사이공 맥주·주류공사)가 2025년 10년 만에 최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 감소와 달리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되며 상반된 재무 흐름을 보였다. 사베코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매출은 26조2,5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약 6조 동(약 1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던 2021년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 매출의 93%는 맥주… 경쟁 심화·홍수·설 연휴 변수 영향 사베코 매출의 약 93%는 맥주 부문에서 발생하며, 청량음료·주류·원자재 매출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2025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회사 경영진은 ▲음력 설(Tet) 연휴를 앞둔 경쟁 심화 ▲설 연휴가 예년보다 보름 늦게 시작된 점 ▲악천후 및 홍수 피해 등을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연초 빈따이 맥주 그룹 인수·합병 역시 단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베코는 ▲사이공 맥주 ▲락비낵 맥주 ▲333 맥주 등 다수의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 매출총이익률 36%로 급상승… 원가 절감 효과 매출은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롯데 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 김진근 총괄대표가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포·Phở)’의 세계화를 향한 뜨거운 지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진근 대표는 지난 2월 18일(음력 설날) 저녁, 하노이에서 열린 영화 ‘쌀국수의 향기(Mùi phở)’ 팬미팅 현장에서 베트남 문화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담아 관객들에게 한국식 ‘큰절’을 올리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20년 전 김치처럼… 쌀국수도 글로벌 아이콘 될 것” 김진근 사장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의 상징인 ‘김치’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김치를 아는 세계인은 거의 없었지만, 현재 김치는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아이콘이 됐다”며, “이는 예술과 미디어를 통해 문화를 전파해 온 한국의 힘이자, 자신의 뿌리에 자부심을 느낀 젊은 세대의 노력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에서도 동일한 잠재력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풍부한 역사와 음식 문화, 그리고 강한 민족적 자긍심을 가진 나라”라며, “영화 ‘쌀국수의 향기’가 베트남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했기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
2026년 1월 8일 발표된 결의안 제01/NQ-CP호에 따라 정부는 모든 부처, 부문 및 지방 정부에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통제 및 주요 경제 균형 확보를 병행하면서 2026년까지 국가 GDP 성장률 10% 이상을 달성하는 데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 결의안은 국가 예산 지출에서 개발 투자 비중 확대, 수출 성장 강화, 디지털 경제 기여도 증대, 그리고 베트남의 글로벌 혁신 지수(GII)를 아세안 상위 4위권에 진입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최대 공항인 호치민시 떤선녓(Tân Sơn Nhất) 국제공항이 설(Tết Nguyên đán) 연휴 4일째인 20일(음력 4일) 약 17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며 10년 넘는 기간 동안 최고 기록을 세웠다. 떤선녓 공항에 따르면 이날 총 1,037편(승객기 962편)의 항공편이 운항됐으며, 승객 수는 약 17만 명(정확히 170,798명 추정)에 달했다. 이는 평상시 대비 약 5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호치민 도착 승객이 약 10만 명에 가까워 대부분이 설 연휴 후 귀환하는 국내선 승객이었다. 이는 연휴 기간 들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전날(설 3일째)에는 922편으로 15만 1,000명 이상을 처리했다. 당초 공항 측은 고점으로 16만 5,000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를 크게 웃돌아 10년 이상 만에 최고 하루 승객 기록으로 평가된다. 과거 설 연휴 평균은 하루 약 1,000편·11만 5,000~12만 명 수준이었다. 앞으로 며칠간도 비슷한 수준의 고강도 운항이 이어질 전망이다. 승객이 급증했음에도 공항 내 장기 체증이나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공항 관계자는 “국내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재무부는 설(Tết Nguyên đán) 연휴인 20일 오후 3시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통상적인 주간 주기보다 하루 늦춰진 20일(음력 설 4일째)에 이뤄졌다. 조정 결과 가장 널리 사용되는 RON95-III 휘발유는 리터당 140동 인하된 1만9150동으로 책정됐다. E5 RON92 휘발유도 200동 내려 1만8630동이 됐다. 반면 디젤유는 60동, 등유는 100동, 연료유(heavy fuel oil)는 300동 각각 상승했다. 새로운 가격은 다음과 같다(단위: 동/리터 또는 kg). - RON95-III 휘발유: 19,150 (▲ -140) - E5 RON92 휘발유: 18,630 (▲ -200) - 디젤유: 18,520 (▲ +60) - 등유: 18,610 (▲ +100) - 연료유: 15,860 (▲ +300) 산업통상부는 이번 가격 변동의 배경으로 국제 유가 동향을 꼽았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미국 원유 재고가 급증한 데다 미국-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등 복합 요인이 작용했다. OPEC+의 4월부터 증산 계
[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5년 한 해는 베트남 KOL·KOC 업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기였다. 정부가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정비에 나서면서, 그동안 급성장해 온 인플루언서 산업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겪었다. 그렇다면 2026년은 이들에게 ‘위기’의 연장선일까, 아니면 ‘불사조의 부활’이 시작되는 해가 될까. ◇ 5년 만에 30만 명 규모로 급성장 베트남 KOL·KOC 산업은 최근 5년 사이 급격히 성장했다.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TikTok, Facebook 등 글로벌 플랫폼의 확산과 함께 폭발적으로 확대됐다. YouNet Medi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베트남 내 활동 중인 KOL·KOC는 15만 명 이상이었다. 이후 시장은 더욱 팽창해, 현재는 약 30만 명 규모에 이른 것으로 베트남 KOL & KOC Club 측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의 성장세는 눈부셨다. 2025년 개최된 TikTok Shop Vietnam Summit 2025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부 라이브 방송은 동시 접속자 35만 명을 기록했고, 회당 매출이 1,000억~2,000억 동에 달하기도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또럼 총서기는 2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가자 평화위원회 개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평화위원회 창립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를 포함해 50여 개국 정상들이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가자 평화위원회는 유엔과 협력해 인도적 지원, 재건, 지역 안정을 추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 럼 사무총장의 참석에 감사를 표하며 “점점 더 중요한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베트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 치안 회복·경제 재건·5G 구축 등 포괄 계획 제시 회의에서는 가자지구 전환기 핵심 과제로 ▲민간 경찰력 도입을 통한 치안 회복 ▲경제 재건 ▲지속 가능한 구호체계 구축 ▲기본 공공서비스 복구 등이 제시됐다. 재건 계획에는 ▲잔해 제거 ▲40만 채 주택 건설 ▲호텔 단지 개발 ▲5G 네트워크 구축 ▲물류 시스템 확충 ▲개방형 경제구역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 9개국은 총 70억달러 지원을 약속했고, 미국은 평화위원회에 10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가자 재건·개발 기금 설립을 통해 공여금 관리와 공공·민간 자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