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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한국 다국어 플랫폼 도노톡, 베트남 시장 진출

베트남 꽃과 커피의 도시 달랏에서 이제이팜과 업무 협약…11월 ‘달랏 팝업페스타’ 공식 번역 파트너로 활동

한국 기반 다국어 채팅·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해외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도노톡은 한국과 경제·사회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첫 진출지로 선택,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10월 2일(금) 도노톡 박상욱 대표는 베트남 달랏에서 람동성 커피·초콜릿 전문 생산업체 이제이팜(EJ Farm)의 레호앙 대표와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시장에서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다.

 

협력 모델은  커피(브랜드: 엔조이 커피)와 번역 플랫폼의 만남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이 협력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 플랫폼-상품 교환형: EJ Farm의 커피·초콜릿 제품을 도노톡 사용자 혜택으로 제공
  • 로컬 체험-온라인 확산: 오프라인 시음 행사와 현장 이벤트를 통한 온라인 확산
  • 콘텐츠 협업: 베트남 커피 스토리를 다국어 콘텐츠로 제작 및 글로벌 홍보
  • 구독·멤버십 모델: 정기배송(커피·초콜릿)과 도노톡 프리미엄 번들 패키지
  • B2B 협업: 한국 기업 대상 번역 솔루션 + 기프트세트 기획

 

이를 통해 이제이팜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도노톡은 베트남 현지 유저 확보와 글로벌 이미지 강화를 기대한다


'2025 K-베트남 달랏 팝업페스타', 도노톡 공식 번역 파트너 지정


도노톡은 **‘2025 K-베트남 달랏 팝업페스타’**(11월 7~9일)에서 공식 번역 파트너로 활동한다. '2025 K-베트남 달랏 팝업 페스타'는 달랏 람비엔 광장에서 개최된다. '25 K-베트남 달랏 팝업 페스타'를 주관하는 다해인터내셔널(대표 안효선)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무역·유통·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 기업이다.

 

 

협약식은 '2025 K-베트남 달랏 팝업 페스타' 조직위원회가 10월 3일 팝업페스타 행사에 대한 공식 정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람동성 문화체육관광국 국장, 람동성 공안국 부국장 등 현지 기관장과 탄닌 신문을 비롯한 주요 일간지 기자와 경북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도노톡 박상욱 대표가 한국 기업 대표로 자리했다. 

 

박상욱 도노톡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비즈니스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K-베트남 달랏 팝업 페스타'에서 도노톡 앱을 활용한 실시간 번역과 QR코드 체험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업 간 계약을 넘어 한국 ICT 기술과 베트남 청년 기업가 정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노톡의 베트남 진출이 향후 동남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025 K-베트남 달랏 팝업 페스타' 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달랏(람동) 쑤언흐엉 구 람비엔 광장에서 개최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주최 측인 다해인터내셔널(DHI 그룹) 관계자는 2025 달랏 K-베트남 팝업 페스타는 단순한 음악 행사가 아니라, 양국 간 우호 증진, 무역 협력 증진, 그리고 문화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2025 달랏 K-베트남 팝업 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젊은이, 관광객,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3일간 진행되는 신나는 플래시몹 교류, 베트남과 한국 전통 악기 공연, 한복 및 아오자이 패션쇼, 한-베 전통 음식 경연대회, 그리고 베트남 음식과 예술 홍보 등이 준비된다.

 

행사는 예술적 요소 외에도 경제적,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접근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람동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에는 약 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달랏을 방문했으며, 이 중 한국 관광객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꽃과 휴양 관광의 도시인 달랏에 대한 한국 관광객들의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다.

 

주최측은 K팝의 매력을 바탕으로 약 4만 5천 명의 관객을 유치하여 달랏을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베트남 젊은이들의 삶에 K팝이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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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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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