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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연예

[게임] 엘솔루, 일본 게임·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과 MOU 체결… 일본 시장 진출 속도낸다

글로벌 게임·엔터테인먼트 운영 및 현지화 전문 기업 ‘엔큐브’와 업무협약 추진

엘솔루는 글로벌 게임·엔터테인먼트 운영 및 현지화 전문 기업 엔큐브(ENCUBE)와 AI 영상 번역 서비스 ‘딥세임(deepSAME)’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일본 내 교육,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영상 콘텐츠는 물론 마케팅 제작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AI 컨버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최신 리서치(IMARK, Business Research Insights)에 따르면 일본 디지털 동영상 콘텐츠 시장은 2024년 약 127억달러 규모에서 2033년 약 308억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10.4%에 달한다. 더불어 글로벌 영상 로컬라이제이션 시장도 2025년 약 37억5000만달러에서 2034년 약 7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지표는 일본 내 영상 번역·현지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임을 보여준다.

엘솔루의 딥세임은 사용자의 고품질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다국어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전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정교함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일본 문화에 맞춰 딥세임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엔큐브는 일본 시장에서 딥세임의 도입 및 운영 지원을 담당하며, 보다 많은 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엘솔루 문종욱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를 기점으로 양사가 원활한 사업 정보 교류를 이어가며, 일본 내 차세대 AI 영상 더빙 서비스 생태계를 본격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 론칭 후 차년도에 다양한 AI 기술을 응용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AI 응용 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사례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큐브 김남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엔큐브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라며 “AI 영상 번역 서비스의 사업 실체를 일본에서 구체화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솔루는 일본과 베트남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미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AI 영상 번역 서비스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엘솔루 소개

엘솔루(옛 시스트란인터내셔널)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 융합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술 전문기업이다. 대표 기술로는 △AI 기계번역 △AI 음성처리 △AI 음성합성이 있다. 주요 제품·서비스로는 △ezNTS(기계번역기) △ezDAS(음성인식기) △AI Transcribe(E2E 음성인식기) △ezTTS(음성합성기) △AI EGC(영문법교정기) △ezTALKY(실시간통역기) △AI SubEditor(영상자막번역기) 등이 있으며,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군수국방·금융·유통·제조·IT 분야 등에 AI 기술을 공급 중이다. 회사는 서울 서초구 마방로에 위치해 있다.

웹사이트: https://www.llsoll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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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