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3.0℃
  • 서울 16.6℃
  • 대전 11.4℃
  • 대구 11.4℃
  • 울산 10.0℃
  • 광주 11.7℃
  • 부산 12.7℃
  • 흐림고창 11.5℃
  • 제주 16.4℃
  • 흐림강화 12.6℃
  • 흐림보은 11.5℃
  • 흐림금산 11.2℃
  • 흐림강진군 11.9℃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투자] 중부 베트남 주목... FDI 물결 가속화 제도 개혁에서 수십억 달러 투자 약속까지

【굿모닝베트남】 더 이상 투자 유치 지도에서 ‘저지대’로 불리지 않는다. 중부 베트남이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흐름 속에서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과거 토지와 세제 인센티브에 의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제도 개혁과 인프라 고도화, 기업과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변화는 대형 프로젝트 착공, 장기 투자 확약, 글로벌 공급망 내 역할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행력으로 ‘점수’ 따는 중부

 

2025년은 중부 지역 지방정부의 투자 유치 역량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른 해로 평가된다. 다수의 성·시가 투자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프로젝트 조기 착공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낭에서는 IPTP 네트웍스가 총 2억 달러를 투자하는 AIDC DeCenter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하이테크파크에서 착공됐다. 1단계(2,000만 달러)는 2027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중부 및 중부고원 지역의 국제 표준 데이터 인프라를 보강해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투자 규모뿐 아니라 ‘속도’다. 투자자 측은 인허가 처리 기간과 행정 지원의 연속성에 높은 만족을 표했다. FDI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가 결정적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중부 지역에서는 HD 현대 베트남이 공장 확장을 통해 전략적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NG·LPG 추진 선박, 중·대형 컨테이너선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생산에 집중하며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중부 베트남이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프로젝트 ‘질적 전환’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수십억 달러 장기 투자 약속

 

FDI 지형에서 또 하나 두드러지는 특징은 대규모·장기 투자 확약 증가다.

 

HS 효성 계열사 HS효성 꽝남은 땀탕 산업단지에 커튼 원단 및 에어백 원단 공장에 4억7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1억 달러 규모의 상업용·자동차용 카펫 생산 공장 투자 양해각서를 추가로 체결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수천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내 지원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고급 관광·서비스 부문에서는 남호이안개발이 총 40억 달러 규모의 ‘호이아나(Hoian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약 14억 달러가 집행돼 5성급 호텔, 골프장, 카지노 및 복합 인프라가 조성됐다.

 

향후 26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국제 컨벤션센터, 상업·엔터테인먼트 단지, 고급 숙박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중부를 단기 투자처가 아닌 장기 전략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잠재 지역’에서 ‘전략 거점’으로

 

중부 베트남으로의 FDI 이동은 더 이상 비용 경쟁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북부와 남부가 이미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중부는 행정 투명성·거버넌스 품질·프로젝트 전 주기 지원 능력으로 경쟁하고 있다.

 

실제로 다수 지방정부는 인허가 기간 단축, 항만·광역 교통망과 연결된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정기적인 기업 간담회 운영 등을 통해 ‘소프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과제도 남아 있다. 광역 물류망의 완전한 연계 부족, 첨단산업 인력 수급 한계, 내수 시장 규모의 제약 등은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할 요소다.

 

제3의 성장축 도약 가능성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부 베트남은 북·남부에 이은 ‘제3의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 과제는 단순 자본 유치가 아니라, 장기 전략에 부합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며 지역 경제의 내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데 있다.

 

현재와 같은 개혁 속도와 인프라 개선이 유지된다면, 향후 10년 내 중부 베트남은 ‘잠재적 입지’를 넘어 글로벌 FDI의 ‘전략적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비댁스, 2년 연속 ISMS 인증 취득…‘법인 전용 커스터디’ 보안 표준 확립
[굿모닝베트남]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비댁스(BDACS)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ISMS 인증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비댁스는 이 기준을 2년 연속 충족하며 자산 수탁 및 관리 전반에 걸친 보안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비댁스는 MPC(다자간 연산) 기술과 엄격한 콜드월렛 관리 체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법인 고객의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최근 일부 가상자산 탈취 및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디지털 자산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제3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댁스는 커스터디 업계 최고 수준의 물리적·기술적 보안 환경을 바탕으로 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비댁스는 설립 이래 법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특화된 ‘프라임 커스터디 솔루션(Prime Custody Solu

문화연예

더보기
한국아트넷뉴스,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 후원미디어 참여
한국아트넷뉴스가 오는 5월 29일 서울 디노체컨벤션 6층에서 열리는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에 후원미디어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패션모델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대형 문화패션 이벤트로, 단순한 모델 선발대회를 넘어 패션과 예술, 공연이 결합된 갈라쇼 형식의 콘테스트로 기획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복과 드레스 경연, 디자이너 패션쇼, 축하공연, 특별강연, 시상식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는 K-패션갈라쇼콘테스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문화·뷰티엔패션·WGS미디어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아트넷뉴스를 비롯해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 대한기자신문, 국제모델협회,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가 후원에 참여한다. 한국아트넷뉴스의 이번 후원미디어 참여는 K-패션과 K-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과 패션산업의 융합 현장을 적극 조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아트넷뉴스는 그동안 미술, 패션, 전시, 공연,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모델과 디자이너,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