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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첫 상용 반도체 일본 시장에 수출

이번 계약은 베트남 기업이 품질과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시장에 상용 반도체를 처음으로 선보인 사례이다.

 

 

FPT 그룹은 12월 30일, 일본의 주요 전자 기기 유통업체인 레스타(Restar)를 통해 일본의 한 주요 전자 회사에 첫 상용 전원 공급 칩을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겨냥한 칩 수출이라는 FPT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에 수출된 전원 공급 칩은 사무실 및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고성능 복합기(MFP)용으로 특별히 설계되었다.

 

FPT가 설계한 칩은 기기 내부의 전원 공급을 관리하고 안정화하여 전압 및 전류 변동으로부터 부품을 보호하고 고부하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이번 칩 수출은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FPT 그룹과 일본 레스타 그룹(Restar Group) 간의 협력 계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단계아다. 이 계약에 따라 레스타 그룹은 향후 3년간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FPT가 설계 및 제조한 칩 1천만 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수출 이후, FPT와 레스타 그룹은 계약 이행을 위해 후속 칩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동시에 양사는 일본 시장의 요구에 맞춰 사무기기, 영상 장비,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력 칩, 제어 칩, 마이크로칩 등 새로운 반도체 제품 라인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FPT 그룹의 FPT IS 회장 겸 FPT 반도체 회장인 쩐당호아(Tran Dang Hoa)는 일본으로의 첫 상용 반도체 수출은 FPT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핵심 기술 분야에서 베트남 국민의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FPT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산 반도체가 다양한 가전제품, 사무기기, IoT 기기 및 기타 산업용 제품에 더욱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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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