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흐림동두천 -2.1℃
  • 맑음강릉 3.7℃
  • 구름많음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조금대구 3.1℃
  • 구름많음울산 2.4℃
  • 흐림광주 2.2℃
  • 흐림부산 4.4℃
  • 흐림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3.0℃
  • 구름많음보은 -3.1℃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0.4℃
  • 구름많음경주시 2.9℃
  • 흐림거제 2.5℃
기상청 제공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원전 투자 의지 강력 표명… “미국·유럽이 따라오지 못하는 장점 보유”

두산에너빌리티(Doosan Enerbility: https://www.doosanenerbility.com/kr)가 베트남의 원자력 발전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두산 측은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예산 내에서 완수하는 능력(on-time, on-budget)”을 최대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미국과 유럽에서 자주 발생하는 비용 초과·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점을 강조했다.

 

 

2월 2일 오전 산업무역부(MOIT) 청사에서 응우옌 호앙 롱(Nguyễn Hoàng Long) 차관 주재로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단과의 실무회의가 열렸다. 대표단은 윤요한(Yun Yo Han) 부사장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윤요한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측과 가진 회의를 언급하며 “새해 초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인사한 뒤, “두산은 베트남의 원전 개발 방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정부의 향후 원전 정책 로드맵, 관점, 법적·제도적 조건 등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산이 참여할 수 있는 적정 규모와 범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국적 중공업 기업으로, 원자력·화력발전소, 터빈, 지속가능 에너지 솔루션 등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Doosan Vina)를 통해 이미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두산 측은 세계 각지에서 수행한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실적을 소개하며, 특히 “예정 공기·예산 준수” 능력을 핵심 강점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의 여러 원전·에너지 프로젝트는 막대한 비용 초과와 장기 지연으로 논란이 됐던 반면, 두산은 이 부분에서 차별화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우옌 호앙 롱 차관은 “원자력은 전문성과 안전성이 최우선인 분야”라며 “모든 결정은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두산 측이 제기한 가스화력발전 프로젝트 관련 우려(특히 독립발전사업자 IPP의 장기 최소계약물량 QC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산업무역부는 이미 국회와 정부에 장기 최소계약물량 상향안을 보고·제출했으며,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면 오랜 기간 걸림돌이었던 가스화력 프로젝트의 법적 기반이 명확해져 적격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회동은 베트남이 2030년대 중반 원전 재도입을 공식 검토 중인 가운데, 한국 측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베트남 정부는 2021년 닌투언(Ninh Thuan) 원전 계획을 잠정 중단한 이후에도 원전 기술 도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러시아·일본·한국·미국 등 다수 국가와 협력을 모색해왔다.

 

산업무역부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외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성·경제성·기술 이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베트남 정부와의 구체적 협의 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원전뿐 아니라 가스·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GM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10억 달러의 붓터치: 변호사가 설립한 예술 플랫폼, 출시 첫 달 만에 10억 달러 이상의 리스팅 확보… 고속 성장 궤도 진입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드니, 및 뉴델리 2026년 1월 26일 -- 엔터테인먼트 및 크리에이티브 아트 전문 변호사의 대담한 비전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온라인 미술 경매 플랫폼 로이드 옥션(Lloyds Auctions) 예술 플랫폼이 2026년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출범 몇 주 만에 3000점 이상의 작품을 포함해 총 10억 달러 이상의 예술품 리스팅을 확보하면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트테크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쥬세페 카신(Giuseppe Cassin)은 10년 넘게 영화 제작자, 예술가, 감독, 수집가를 위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는 높은 수수료, 초대 전용 판매, 만연한 진위 문제 등 미술 시장의 구시대적 구조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인증된 미술품을 대상으로 '택시 시장의 우버(Uber)'와 같은 혁신을 구현하는 디지털 우선 플랫폼을 구상했다. 이 플랫폼은 엄격한 인증과 고급 큐레이션, 투명한 수수료 체계,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 가능한 실시간 입찰을 통해 판매자와 전 세계 수요자를 직접 연결한다. 로이드 크리에이티브 아트 창립자인 카신은 "과거 소수만 누리던 글로벌 접근성을 이제

문화연예

더보기
월드쉐어·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키르기스스탄 아동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 의류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1,059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고산지역 취약계층이 집중된 추이주와 이스쿨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캄코르둑 장애아동센터, 그룹홈, 카인드시 초·중등학교 등 8개 기관을 통해 약 580명의 아동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재킷, 바지, 조끼, 신발 등 겨울철 생활에 필수적인 의류로 구성됐다. 기후 변화와 한파에 취약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마련했으며, 의료비와 교육비 부담이 큰 현지 가정의 생활 안정과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의류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옷이 따뜻하고 입기 편해 오래도록 소중히 입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아동의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새 옷을 마련해 주기 어려웠는데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많은 아동들이 계절 변화에 대응할 충분한 의류를 갖추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의류 지원은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동시에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