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베트남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 협상 준비 발표에도 불구하고 계속 포격

태국과 캄보디아는 양측이 이전에 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협상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국경 지역에서 계속 충돌하고 있다.

 

 

캄보디아 북부와 태국 북동부 국경 지역에 위치한 두 개의 오랜 분쟁 지역 인근에서 이른 아침 포격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지난주 분쟁 발발 이후 많은 교전이 벌어진 곳이다.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말리 소치아타는 태국군이 오전 4시 50분경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AFP 기자는 맹렬한 포격으로 전선에서 약 20km(12마일) 떨어진 캄보디아 삼라옹 마을의 많은 주택 창문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7월 26일 오다르 민체이 주에서 대공포를 실은 군용 트럭 위에 캄보디아 군인들이 서 있다.

 

태국군 부대변인 리차 쑤크수와논은 캄보디아군이 오전 4시경 양측이 전략적 거점을 장악하기 위해 포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국 네이션 신문에 따르면 오전 6시 40분경 캄보디아군의 포탄이 민간 주택에 명중하여 화재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아직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전 7시까지 포격은 산발적으로 이어졌고, 상황은 여전히 긴박했다.

 

태국군 대변인 윈타이 수바리 소장은 "캄보디아는 포격을 멈추지 않았다. 오늘 아침 일찍 포격이 시작되었고, 수린 주의 군사 전투 지역 밖에 로켓이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태국군 부대변인 리치차 쑤크수와논 대령에 따르면, 캄보디아군은 파놈 동락 지역의 따 무엔 사원에 포격을 가했고, 우본랏차타니시 남위엔 지역의 총아른마 국경 지역도 포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정상에게 국경 분쟁 종식을 촉구한 후, 태국과 캄보디아는 휴전을 논의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지만,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훈 마넷 총리는 7월 27일 오전 2시경 캄보디아가 "양국 군 간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히며, 프락 소콘 외무장관에게 마르코 루비오 미국 외무장관과 협의하여 태국 측과 협력하여 이 과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훈 마넷 총리는 태국이 입장을 바꾸지 않기를 바랐다.

 

이에 앞서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도 협상이 "가능한 한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캄보디아가 평화 회복을 원한다면 "진심 어린 선의"를 보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캄보디아와 태국 간의 영토 분쟁으로 인한 긴장이 7월 24일 분쟁으로 격화되었고, 이후 분쟁이 확대되어 포격과 공습으로 양측에서 총 33명이 사망했다.

 

이번 교전으로 13만 8천 명 이상이 태국 국경 지역에서 대피했고, 8만 명의 캄보디아 국민이 집을 떠나야 했다.


베트남

더보기
[트렌드] 테크놀리지: 스마트폰 '사슬 묶기'…젊은 층, 디지털 단절 추구
끊임없는 연결의 시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벽에 걸거나 블루투스 유선전화로 전환하는 '사슬 묶기'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단순한 삶을 추구하며, 스마트폰과의 물리적 거리두기를 통해 정신적 자유를 찾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 깨닫고 실험 나선 젊은이들 뉴욕의 테크 문화 작가 티파니 응(24)은 아이폰에 지나치게 의존한다고 느껴 일주일간 실험을 진행했다. 그녀는 아이폰을 충전한 뒤 끈으로 묶어 벽에 걸고, 집 밖으로 가져가지 않거나 재충전하지 않았다.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끈 위에 의자를 놓았지만, 불편함 덕에 오래 머물지 않았다. 처음 며칠은 집에 돌아와 전화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점차 그 갈망이 사라졌다. 놀랍게도 전화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거의 잊어버렸다. 공원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카페에서 일할 때 주변 세계에 더 집중하게 됐다. 실험 후 그녀는 전화를 다른 방에 두거나 외출 시 집에 두는 습관을 유지하며, Z세대 다수가 단순한 기술과 삶의 경험을 갈망한다고 믿는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통계로 드러나 2023년 말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0% 이상(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