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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리터당 20,000동 아래로 하락

산업통상부와 재무부의 조정에 따라 오늘 오후 3시부터 휘발유와 유가가 리터당 930~1,210동 하락했다.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RON 95-III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10동 하락한 19,900동으로, E5 RON 92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090동 하락한 19,440동으로 하락했다. 조정 이후 국내 휘발유 소매 가격은 6월 초 수준으로 돌아왔다.

 

석유 제품 가격도 리터당 930~1,150동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7일 전보다 리터당 940동 하락한 18,400동을 기록했다. 등유와 중유 가격이 각각 18,130동과 15,800동으로 변경되었다.

 

휘발유와 유가는 다음과 같이 변동되었다.

국회 결의안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휘발유에 대한 부가가치세(VAT)가 10%에서 8%로 2%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휘발유 가격이 2024년 동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 및 사업 투입 비용 절감에 기여하여 물가 상승 억제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세계 석유 시장은 OPEC+의 8월 원유 증산 예상, 이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중단 발표, 미국의 원유 매장량 증가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

 

지정학적, 경제적 변동으로 인해 세계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RON 95 휘발유는 배럴당 평균 7.7% 하락한 79.6달러를 기록했다. 등유와 경유도 배럴당 5.9~9.1% 하락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거래처에 공급한 최소 공급량은 다양한 휘발유와 원유를 포함하여 총 2,950만㎥·톤이 넘눈다. 상반기 국내 시장에 공급한 물량은 약 1,386만㎥·톤으로, 계획된 공급량의 47%에 해당한다. 그러나 실제 소비량은 1,260만㎥·톤이므로 재고량은 약 170~180만㎥·톤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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