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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페스트] 2024년, 베트남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는 계속해서 성장

2024년, 베트남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는 Startup Blink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에서 2단계 상승하여 56위를 기록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활발한 혁신 허브로, 세계 상위 200위에 들었다. 최근에는 다낭도 글로벌 스타트업 혁신 도시 1,000위 안에 진입했다.

 

베트남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의 강점은 정치 시스템의 전폭적인 참여와 관심, 청년층 및 고품질 인력, 개선된 비즈니스 환경, 국제 통합, 그리고 베트남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있다.

 

 

최근 들어 정부와 총리의 관심과 지침, 부처, 지역, 지방 당국의 효과적인 협력, 국내외 조직 및 개인들의 지원 덕분에 베트남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는 역동적이고 강력하게 발전하여 지식 재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대의 기업을 탄생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는 생태계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혁신 문화와 정신은 강력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상승에 대한 야망이 뒤따르고 있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현재 약 4,0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있으며, 이 중 몇몇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이고,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도 다수 존재한다.

 

투자 펀드, 인큐베이터,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 혁신 센터 등은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혁신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하노이, 다낭, 호치민시 및 기타 여러 지방에서는 국가 스타트업 혁신 센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20개 이상의 지방이 스타트업 혁신 조직을 설립했거나 설립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권역, 국가 차원의 자원을 연결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국가 스타트업 혁신의 날(Techfest Vietnam)은 지금까지 약 27,000명의 직접 참가자, 37,000명의 온라인 참가자, 2,600개의 스타트업, 1,000명의 국내외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국제 전문가의 비율은 매년 총 전문가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매년 10~20개의 지방이 자발적으로 테크페스트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지역과 경제 구역에서 일련의 연계 활동을 통해 국가 테크페스트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파트너, 투자자, 전문가, 스타트업 지원 조직 및 국내외 언론사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었다.

 

또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의 이해 관계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이며, 베트남의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지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테크페스트는 미국,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에서도 개최되어 긍정적인 지원과 참여를 받았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와 기업이 세계적으로 홍보되고, 해외 투자 펀드 및 지원 조직으로부터의 재정적 자원과 전문 지식이 베트남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부처, 산업, 지방 당국, 사회정치 조직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 전시회, 세미나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협력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 스타트업의 날(SV Startup), 노동보훈사회부가 주관하는 Startup Kite,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 및 스타트업 주간(WHISE), 다낭 인민위원회가 주관하는 SURF, 기획투자부가 주관하는 베트남 벤처 서밋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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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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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