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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주식 계속 활기, 8월에 거의 19만개의 신규 계좌

 

베트남예탁결제공사(VS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증권계좌를 신규 개설한 건수는 18만8165건으로 7월 대비 25% 증가했다.

 

8월 국내 투자자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전월 대비 3만8000개 가까이 증가하며 1년여 만(2022년 8월 이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10만개를 넘어선 것도 지난 4월 바닥을 찍은 이후 4개월 연속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 계좌 수는 총 759만 계좌로 인구의 약 7.6%에 해당한다.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337개의 계좌를 새로 개설했는데 이는 7월의 212개 계좌 수에 비해 125개가 증가한 수치이다. 개인 투자자가 309개의 계좌를 새로 개설했고, 기관이 28개의 계좌를 새로 개설했다. 8월 말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 수는 총 4만4431개였다.

 

8월 말 VN-지수는 1224.05포인트를 기록하여 7월 대비 0.09% 상승, 연초 이후 21.5% 상승하였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HoSE) 자료에 따르면 8월 주식시장 유동성은 평균 거래량이 9억9500만개 이상, 거래대금은 평균 22조710억동으로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23년 7월 대비 거래량은 13.6%, 거래대금은 평균 20.8% 증가에 해당한다.

 

8월 중 외국인 투자자의 총 거래대금은 75조1440억동 이상으로 시장 전체의 매수 및 매도 쌍방 총 거래대금의 7.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1조5740억동 이상의 금액을 한 달 동안 순매도하였다.

 

BIDV증권(BSC)은 금리하향 등 경기부양 정책과 느슨한 통화정책이 생산 및 기업활동의 동기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덕분에 시장 전체의 거래가치가 5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체는 개인투자자 그룹에서 지속적인 모멘텀이 나오면서 거래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많은 세션을 기록했다. 8월 평균 시가총액은 7월 대비 0.5% 증가했다.

 

BSC는 VN지수가 1280포인트대로 복귀하는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VN지수 P/E가 15.4~15.5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유동성은 VN지수가 1280~1300포인트대에 도달하는 시나리오에서 19조동~21조동/세션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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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