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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제과업체 오리온, 2022년 베트남 매출 3억 6천만불 기록

국내 제과업체 오리온이 2022년 베트남 영업에서 3억5천866만불의 매출에 6천247만불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오리온 공장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오리온 푸드 비나.

회사의 재무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5% 증가한 반면 세후 소득은 44.7% 급증했다. 매출액은 파이가 44.6%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2천52억원(1억 5천563불)을 차지했다.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오리온 파이 제품에는 초코파이, 커스타스, 그리고 쎄스 본이 있다.

 

구테, 드마리, 마리카 등 과자류는 전년 대비 38.1% 증가한 1천499억원(1억1천369만불)으로 34%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껌과 사탕은 지난해 매출이 130억원(986만불)에 달해 전년 대비 565.9%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전체의 3%에 불과다.

 

기타 상품으로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467억원(3천542만불)의 매출을 기록한 비스킷이 전체 매출의 10.6%를 차지했고,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44.7% 증가한 220억원(1천669만불)으로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했다.

이밖에 지난해 베트남 오리온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해 전년 대비 46.4% 증가한 325억원(2천65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환율과 관련해 오리온은 2022년 1동을 0.0551원으로 전년 대비 10.4% 절상했다.

 

베트남에서 오리온은 현재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첫 번째는 남부 빈즈엉성 미푸옥 2 산업단지에 있다. 다른 하나는 박닌성 북부 옌퐁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3년 후에 운영했다.

 

전체적으로 글로벌 영업액 기준으로 오리온은 전년 대비 각각 51.1%, 22% 증가한 2조8천732억원(21억 8천만불)의 매출에 3천985억원(3억 223만불)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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