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업

삼성 이익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삼성, 실적 부진 보고 후 메모리 반도체 감산 결정

박닌에 있는 삼성 공장. (사진: 삼성)

 

지난 1분기 말 삼성전자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이상 감소한 6천억원, 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1조4천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이익이기도 하다. 

 

삼성의 1분기 매출은 19% 감소한 63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은 메모리 칩 생산을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치로, 재고가 밀려 가격과 이익에 타격을 입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삼성의 칩 생산 감축은 반도체 가격 상승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업계 회복의 핵심 요소이다. "수급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라고 유안타 증권의 백길현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다만 삼성은 단기적인 감축만 하겠다며 칩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기술 리더십' 입지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확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감소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소비자와 기업이 경기 침체에 대처하면서 스마트폰과 PC 제조사 모두 수요가 줄면서 칩 가격이 예상보다 많이 떨어졌다. 삼성은 자사의 칩 사업부가 약 30억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재개장했지만 일부 예측만큼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았다.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칩 수요가 감소하면서 경제적 충격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재고는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을 유지한 후 작년 말에 52조2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 부문이다. 신형 삼성 갤럭시 S23은 S22 대비 50% 증가한 1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부문 이익은 3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도노톡, 글로벌 언어 장벽 허무는 혁신 채팅 번역 플랫폼…베트남 진출 박차
■ 한국발 번역 채팅 앱, 세계 무대에 도전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채팅 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을 시작한 도노톡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기술 아키텍처 도노톡은 최대 8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채팅, 음성·영상 통화, 멀티미디어 전송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자 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보호되며, 개인정보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언어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도노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와 같이 다국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에서 높은 잠재력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게임] 히어로즈 키우기,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글로벌 인기 웹툰 ‘신의 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전용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퍼즐타임에서는 매일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해도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은 인기 캐릭터 ‘쿤’ 또는 ‘엔도르시’ 중 선택 가능한 컬래버 영웅 상자로, 이벤트 기간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출석 보상은 총 28일 동안 진행되며, ‘쿤’과 ‘엔도르시’를 각각 5개씩, ‘유리’와 ‘자하드’를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추가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탑 패스에서는 퀘스트 달성을 통해 패스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1기 무료 패스에서는 ‘쿤’ 칭호, 2기 무료 패스에서는 ‘엔도르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이를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다. 또한 뽑기권 10개, ‘유리’와 ‘자하드’ 영웅 각각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