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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나이키의 최대 생산국이며, 아디다스, 푸마는 2위

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2 회계연도에 스포츠 의류 대기업 나이키의 최대 생산국으로, 아디다스와 푸마는 두 번째 생산국이다.

 

나이키

 

2022 회계연도에 베트남은 나이키 신발과 의류 제품의 각각 44%와 26%를 생산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각각 30%와 20%로 다른 주요 신발 생산국이었다. 의류는 중국과 캄보디아가 각각 20%, 16%를 생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나이키 신발 생산 수치는 2021 회계연도 전체의 51%, 2020 회계연도에는 50%에서 하락했다. 의류 제품도 2021 회계연도 30%, 2020 회계연도 28%에서 하락했다. 나이키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3개월 가까이 공장 가동을 중단한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디다스 아울렛. 사진 제공 바운티 스니커즈.

아디다스

 

아디다스의 2022년 생산량은 신발 4억1900만 켤레, 의류 제품 4억8200만개, 액세서리와 장비1억1700만개를 포함한다. 2021년 신발 3억4000만켤레, 의류 제품 4억8200만개, 액세서리등은 1억1600만개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아디다스 신발의 32%, 의류 제품의 17%를 차지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베트남은 2021년에 두 제품을 각각 30%와 15%를 차지했다. 아디다스의 2022년 신발 생산 1위는 인도네시아로 34%, 의류는 캄보디아가 22%로 가장 많았다.

 

푸마

 

지난해 중국은 전체의 32%로 베트남(30%)을 제치고 푸마 최대 생산거점이 됐다. 다른 주요 생산국은 캄보디아 13%, 방글라데시 12%, 인도네시아 4%, 인도 3%였다. 푸마는 베트남의 감소를 코로나19 팬데믹 탓으로 돌렸다. 중국은 2021년 여름 베트남의 봉쇄를 보상하고 2022년에도 베트남을 뛰어넘는 상승하는 모멘텀을 이어갔다.


베트남 가죽 및 신발 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은 신발 수출로 270억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올해 1분기에 신발 수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43억1천만달러를 벌었다고 보고했다. 3월에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5 5천만달러를 포함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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