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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년 베트남 캐피탈랜드 애스콧의 매출은 33% 증가한 2100만달러

베트남 서머셋 호텔 5곳의 관리기관인 캐피털랜드 애스콧 트러스트는 2022년 베트남 영업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2063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이후 재개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용 단위당 매출(REVPAU)은 전년 대비 52% 성장한 62싱가포르달러(46.3달러)를 기록했다. 소속사는 또 지난해 11월 30일 서머셋 센트럴 TD 하이퐁시티를 인수한 데 따른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그 결과 그룹은 베트남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400만싱가포르달러(1046만달러)의 총 이익을 냈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있는 서머셋 센트럴 TD 호텔.

 

전 세계적으로 캐피털랜드 애스콧은 2022년 전년 대비 58% 증가한 6억2120만싱가포르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REVPAU는 74% 증가한 120 싱가포르 달러(89.67 달러)를 기록했다. 총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억 8280만싱가포르달러(2억1133만달러)를 기록했다.

 

캐피털랜드 애스콧 트러스트는 현재 베트남의 5개 호텔, 즉 수도의 서머싯 호아빈 하노이와 서머싯 그랜드 하노이, 남부 경제 중심지의 서머싯 챈슬러 코트 호치민과 서머싯 호치민, 서머싯 센트럴 TD 하이퐁을 관리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애스콧에 따르면 893개의 가용 유닛을 갖춘 5개 호텔의 총 평가액은 2022년 말 기준으로 2억2,190만싱가포르달러(1억6582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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