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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2023년 초에 30% 가까이 하락

 

올 해 두 달 뒤 VAMA, 현대, 빈패스트 등 수입차의 총 판매량은 5만대 이상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 지난 2월 베트남의 자동차 소비는 설 연휴(1월) 이후 다시 호황을 누렸다.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 초부터 누적적으로 전체 시장의 판매량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감소했다.

 

등록금 지원, 차값 인하, 액세서리 증정 등 여러모로 기업과 대리점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구매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등 수입업체는 설을 맞아 2만304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33% 증가했지만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의 제자리걸음(1% 증가)을 했다.

 

이와 비슷하게 현대차는 2월 5467대로 전월 대비 56% 성장했다. 빈패스트는 2월 판매량이 16%로 소폭 증가해 416대를 기록했다. 위 3사를 합치면 전체 시장에서 5만91대가 소비돼 2022년 2월 대비 27% 감소한 하루 평균 830대가 판매된 셈이다.

 

기업과 업계 전문가들이 예측한 대로 시장은 구매력이 하락했다. 거시경제의 변동, 높은 대출금리 등으로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2022년 말부터 둔화되어 2023년 초까지 지속되도록 만들었다. VAMA 통계에 따르면 포드(221% 증가)를 제외한 모든 기업의 매출이 지난 2개월 이후 감소했다. 하락을 주도한 종목은 푸조 78%, 기아 57%, 혼다 49% 순이었다.

 

자동차 시장은 회사의 경기부양 프로그램 외에도 국가의 또 다른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재정부에 국산차의 등록비 50% 할인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다른 기관에 대한 주요 책임을 지고 조정하도록 했다.

 

위의 제안은 VAMA, 베트남 기계 기업 협회(VAMI), 꽝남성인민위원회-쯔엉하이의 공장이 있는 곳(브랜드 기아, 마쓰다, 푸조, BMW 조립판매), 닌빈성인민위원회-TC그룹의 공장(현대차 판매)에서 제안되었다.

 

조립식 자동차를 보유한 업체뿐 아니라 베트남 공인자동차수입협회(VIVA)도 신규 판매 자동차에 대한 등록비 50% 감면 정책이 시행되면 수입차에 대해서도 비슷한 인센티브를 받고 싶어 한다. VIVA는 아우디, 벤틀리, 포르쉐, 폭스바겐, 스바루와 같은 브랜드를 포함한다.

 

호찌민시에서 중고차와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빈민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 보꾹빈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시장은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 자체에서 해결책 없이는 성장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는 "등록금 지원은 소비를 촉진하는 방법이지만 인플레이션, 소비자 대출 금리가 오늘날처럼 높은 경우 사람들의 요구를 완전히 바꾸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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