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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블록체인] 소프트뱅크 CEO의 형, 베트남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

억만장자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오너의 동생인 손타이조가 최근 벤처캐피털 펀드를 모델로 운영하는 베트남 블록체인 스타트업 헥타곤(Hectagon)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최근 억만장자 손 마사요시의 동생인 타이조 손씨의 미슬토(Mistletoe) 펀드가 베트남 블록체인 스타트업 헥타곤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인베스터스가 전했다.

 

헥타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VSV캐피털(베트남 실리콘밸리)의 공동 창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응옥뚜안린 헥타곤 대표의 개인 링크드인 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앞서 비나캐피탈이 소유하고 토모체인, 라우치존, 스카이마비스 공동창업자들의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중점 투자펀드인 HUB 글로벌 VC의 파트너 자리를 겸임하기도 했다. 그 전에 린은 Lozi와 Ship60과 같은 많은 다른 부서에서도 일했다.

 

헥타곤은 베트남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벤처캐피털 펀드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의 목표는 소매 브로커들이 펀딩 라운드에 더 일찍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헥타곤 홈페이지에 따르면 커뮤니티 회원 4만명 이상, 전략 파트너 58명, 검토 중인 160개 이상의 웹3 프로젝트 및 389개 미디어 언급을 보유하고 있다.

 

린은 투자자와의 공유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어리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과 잠재력이 있는 블록체인은 정말 미래다.

 

그러나, 가장 큰 혁신은 아직 오지 않았고, 우리는 그것들이 번창하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헥타곤을 이렇게 이른 시기에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은 우리에게 확실한 이점을 줄 것이다."

 

헥타곤 CEO에 따르면 현재 헥타곤의 미션과 비전은 10년 전 VSV캐피탈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선구자가 되어 새로운 투자 개념을 시장에 가져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헥타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린 사장은 "이들 스타트업이 프리시드와 시드 라운드를 진행할 때 기존 스타트업이 VSV를 생각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헥타곤을 바로 떠올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손타이조, 소프트뱅크 CEO의 동생. (사진: CNBC)

 

억만장자 형 손 마사요시는 헥타곤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와 벤처캐피털 펀드 결합 모델이 독특하다고 강조했고, 이 스타트업의 조언자 역할도 맡게 됐다.

 

포브스의 자료에 따르면 손타이조는 2014년 12억달러의 순자산으로 일본 50대 부자에 진입한 적이 있다. 같은 해, 그는 세계에서 828번째로 부유한 억만장자이기도 했다.

 

한편, 그의 형인 억만장자 손 마사요시는 현재 211억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포브스가 발표한 일본 부자 순위에서 일본 3위이기도 하다.

 

▷헥타곤 홈페이지: https://www.hectagon.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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