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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록체인] 유니콘 스카이마비스, 액시 인피니티 생태계를 위한 12개의 신규 사용자 생성 프로젝트 발표

이번 스카이 마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팀에게는 AXS 토큰을 통해 최소 1만달러 이상의 혜택이 지원된다.

▼액시 인피니티는 멀티플레이어 NFT 기반 게임이다. (스카이 마비스)

 

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히트한 NFT 기반 게임 액시 인피니티의 팀인 스카이마비스(Sky Mavis)는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를 액시(Axie) 생태계에 도입하는 빌더스 프로그램(Builders Program)에 받아들여진 12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빌더스 프로그램은 커뮤니티가 만든 게임과 경험을 위한 실험실의 역할을 한다. 플랫폼에서 게임 도구와 경험을 만드는 데 있어 액시 인피니티 커뮤니티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 개발자들에게 보상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선정된 팀에게는 최소 1만달러의 AXS 토큰(Axie Infinity의 거버넌스 토큰)이 제공된다.

 

선정된 팀들은 또한 액시 인피니티의 지적재산을 사용하여 게임을 수익화할 수 있으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팀에게 보상을 주는 수익 공유 모델이 제공된다. 스카이 마비스는 또한 지역 사회에 건설사들의 프로젝트를 홍보할 것이다.

 

스카이 마비스는 현재 베트남의 4개 유니콘 중 하나이다. 이 가운데 액시 인피니티는 스카이 마비스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하지만, 3월에 그 게임은 큰 곤경에 처했다. 구체적으로 해커는 히트 게임 액시 인피니트와 연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약 6억달러를 빼돌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것은 지금까지 가장 큰 암호화폐 해킹 중 하나였다.

 

해커들은 두 번의 거래를 통해 약 17만3600개의 이더와 2550만개의 USDC 토큰 가치로 로닌 브릿지를 해킹했다. 액시 인피니티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로닌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지난 3월 23일 실행됐지만 3월 29일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곧이어 스카이 마비스도 바이낸스 거래소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1억5000만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새로 조성된 자금은 공격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보상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스카이 마비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카이 마비스와 액시 인피니티의 펀드와 함께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인출하고 예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장펑 자오(Changpeng Zhao) 구단주도 최근 역시 두 암호화폐인 루나와 UST의 배후인 테라폼랩스에 비해 스카이 마비스 팀의 조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두 개의 동전이 붕괴되었을 때 테라폼랩스의 반응은 이 프로젝트가 해킹되었을 때 액시 인피니티와 극명하게 대조되었다. 그들은 책임을 지고, 계획을 세웠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우리는 그들이 그 순간을 극복하도록 도왔다"라고 바이낸스 CEO는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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