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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안호화폐] 18만명이 '루나코인'을 저인망 낚시

추락 전 루나 토큰을 들고 있던 한국인이 약 10만명 이었다. 이 숫자는 현재 28만명으로 늘어났다.

 

한때 세계 10대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던 테라(Terra)가 불과 며칠 만에 무너질 뻔하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스테이블코인 UST와 토큰 루나의 가격이 최근 급락하면서 많은 투자펀드와 개인 이용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연합뉴스에 따르면, 많은 한국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후퇴를 기대하며 루나를 "bottom-fishing(주식 등의 최저가를 노리기[노려서 사기]"로 만들었다.

 

금융위원회 금융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추락 전인 5월 6일 루나를 보유한 사람은 10만명으로 총 자산은 약 317만 토큰이었다. 현재 28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루나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 토큰의 가치는 약 340억원(2700만달러)으로 국가 가상자산의 0.08% 수준이다.

 

따라서, 이 디지털 화폐가 하락하는 기간 동안 한국에서 약 18만명이 더 루나를 샀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바닥을 치고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였다. 많은 사람들은 테라USD와 루나가 너무 커서 무너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 프로젝트의 기적적인 회복을 믿는다.

 

한 낙관적인 투자자는 국내 플랫폼 네이버에서 "시장의 '톱 코인' 중 하나로 루나가 반드시 살아남아 반등할 것"이라고 공유했다. 이 사람은 지난주 말 동당 0.0003달러의 가격으로 30만 루나 토큰을 구매했다고 한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면 테라 생태계의 디지털 통화로 펀드와 개인투자자들이 약 420억달러의 손실을 봤다. 게다가, 루나의 바닥을 잡는 것은 또한 이 디지털 화폐가 아무런 규칙 없이 가격이 너무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보게 한다.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투자자인 응우옌 반뚜옌 씨는 징과 공유하면서 이 디지털 화폐가 자본금이 큰 일종의 '파운데이션 코인'으로 고객 커뮤니티의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루나를 바닥가격에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뚜옌에 따르면 과거 루나 덕분에 많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바꾸고 자산을 늘렸다.

 

"위의 이유로, 나는 25달러, 4달러, 0.2달러의 3가지 가격대에서 루나를 구매했고, 재추적을 희망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루나의 공급이 계속해서 주조되기 때문에 손실된 것으로 간주한다"라고 뚜옌은 말했다.

 

게다가, 한국 당국은 루나 사태 이후 디지털 자산 거래를 강화하면서 많은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변동성 자산에 기반한 고정 가치인 알고리즘 안정 코인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한국은 특별조사단을 꾸려 사기, 불법 증자, 탈세 등의 의혹에 대한 테라 프로젝트 활동을 탐색하고 있다. 그러나 테라폼랩스의 공동 설립자인 도권씨는 이 혐의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이 기사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는 굿모닝미디아의 투자 조언이 아니며, 암호화폐 투자 활동은 베트남 법률의 인정과 보호받지 못한다. 암호화폐는 항상 많은 재정적 위험을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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