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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1550만달러치 추가 매입

엘살바도르는 가격이 3만달러대로 폭락하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를 더 사들였다.

 

나이브 부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어제(10일) 국가 재무부가 비트코인 500개를 동전당 평균 3만744달러에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합법화한 이후 최대 매입 규모다.

 

현재까지 엘살바도르의 총 보유량은 2301비트코인, 즉 현재 가격으로 약 7170만달러이다. 엣살바도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정기적으로 구매한다. 다만 나이브 부켈의 암호화폐 합법화는 여전히 많은 의구심을 안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출처: 코인 마켓 캡

 

지난 1월 IMF는 엘살바도로의 비트코인 사용과 관련된 금융부채뿐만 아니라 안정성, 금융 무결성, 소비자 보호 능력에 상당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IMF는 국가와의 양자 회담 후,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의 합법성을 제거함으로써 비트코인 법의 범위를 좁힐 것을 촉구했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 기업 블록스트림에 협력한 비트코인 채권 10억달러 조달 계획도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알레한드로 젤라야 재무장관에 따르면, 이 계획은 불리한 시장 상황 때문에 3월에 동결되었다.

 

이전에 엘살바도로는 비트코인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무료 거래와 빠른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가 가능한 치보라는 국가 전자지갑을 출시했다. 국민의 70%가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국가에게 치보는 유용한 지원이다.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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