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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코비드-19] 보건부: 코비드-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긴급 사용 허가를 고려

보건부는 렘데시비르라는 약을 코비드-19 치료제에 포함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 약의 사용을 허가할 예정이다.

 

응우옌쯔엉손 보건부 차관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렘데시비르로 코비드-19 환자 치료를 승인했으며, 바이러스의 양을 빠르게 감소시켰다.

 

전 세계 많은 나라들도 이 약을 허가한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시간 동안 기부와 원조를 통해 일부 의료시설에서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보건부는 조만간 렘데시비르에 대해 코비드-19 환자 치료를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손차관은 렘데시비르의 사용은 반드시 의사가 결정하고 환자 개개인에게 할당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렘데시비르는 2020년 10월 22일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항바이러스제이다. 중증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렘데시비르는 미국, EU, 호주,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50개 국가에서 치료 요법에 포함되었다. 세계 최고의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 약품 중 하나이다.

 

베트남에서는 빈그룹이 보건부의 안내를 받아 미국 FDA가 허가한 코비드-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50만병 특별지시 협상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모든 약품은 2021년 8월 보건부에 기증돼 코비드-19 환자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렘데시비르는 보건부의 치료 프로토콜 지침에 따라 중간 및 중증 환자에게 사용된다. 상기 약은 50만병으로 베트남에서 약 8만명에서 10만명의 코비드-19 환자 치료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호찌민시와 남부 지방에서 발생한 복잡한 전염병의 맥락에서 50만병의 치료제 수입은 특히 노인 및 기저 의료질환자 등 고위험 환자군에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다.

 

빈그룹은 베트남에 약품을 수송할 비행기를 협상 중이다. 1차 10만5000병 분량의 약품은 8월 5일 이전에 호찌민시에 도착해 응급 환자에게 신속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람데시비르는 코비드-19 치료 시간을 5일 단축시킨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 대통령인 트럼프의 빠른 회복은 그가 받은 치료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는 실험항체치료 외에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도 받았다. 백악관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비드-19 입원 첫날 밤 렘데시비르를 투약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29001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2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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