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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세실업] 해외생산기지 스마트팩토리로 변신

글로벌 의류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은 현재 가동 중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 6개국에 포진한 생산공장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를 갖추며 업계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햄스(HAMS)’는 30여 개 공장 생산량과 재고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재단, 봉제 등 제조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파악해 해결할 수 있어 불량품은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였다.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법인들의 각 공정을 제어하는 등 해외 주요 생산 기지를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시켰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산과정을 제어할 수 있는 SFC 시스템 구축도 눈앞에 두고 있다. SFC 시스템은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생산 효율성, 부자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내 업무량과 해야 할 업무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게 해 공장 전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 800여 명과 해외 생산기지 약 3만여 명의 근로자,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약 5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해 ODM 전문기업에서 창조적 패션 디자인 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월간 봉제기술/매일경제

https://www.hansae.com/ko/overseas/vietnam.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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