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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CJ로지스틱스, 베트남 사업 재편…물류 지분 100% 확보·해운은 매각

제마뎁트와 지분 교환…사업 부문 완전 분리
해운 철수·물류 집중…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화
연 15% 성장 시장 겨냥…통합 물류 수요 확대 대응

[굿모닝베트남 | 산업·물류] CJ 로지스틱스(Logistics)가 베트남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며 물류 부문 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운 사업에서는 철수한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는 4월 1일 Gemadept와의 합작법인 지분 재편을 통해 물류 사업 지분 100%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분 교환으로 사업 분리…각자 전문 분야 집중

 

CJ로지스틱스와 제마뎁트는 2018년부터 물류 법인 ‘CJ 제마뎁트 로지스틱스 홀딩스’와 해운 법인 ‘CJ 제마뎁트 쉬핑 홀딩스’를 공동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CJ로지스틱스가 각각 50.9%,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지분 교환을 진행한다.

 

CJ로지스틱스는 물류 법인의 나머지 49.1%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해운 법인 지분 49%는 제마뎁트에 넘긴다. 거래 완료 이후 양사는 각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해운 대신 물류”…고성장 시장 집중 전략

 

이번 결정은 CJ로지스틱스가 해상 운송 부문에서 벗어나 베트남 내 물류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는 창고 보관, 주문 처리, 유통을 포함한 위탁 물류(3PL)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CJ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양사가 각자의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창고 및 유통 핵심 역량을 베트남 시장에 적극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물류 시장 급성장…기회 확대

시장조사업체 엑스퍼트 마켓 리서치(Expert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베트남 물류 시장은 최근 연평균 약 15%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5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재, 유통, 전자, 화학 산업 성장에 따라 통합 공급망 서비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30년 협력 관계…현지 기반 강화

 

1990년 설립된 제마뎁트는 항만 운영과 물류, 운송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베트남 대표 물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CJ로지스틱스는 1990년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제마뎁트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 지분 재편을 통해 CJ로지스틱스는 베트남 내 통합 물류 플랫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투자 확대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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