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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25년 기업 채권 발행액 218억 달러에 달할 전망

 

베트남 기업 채권 시장은 2025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주로 은행권의 채권 발행 증가로 총 발행액이 2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채권시장협회(VBMA)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와 국가증권위원회의 자료를 종합한 결과, 2025년 12월 26일 기준 12월 한 달 동안에만 55건의 기업 채권이 발행되었으며, 총 발행액은 48조 5천억 동에 달했다.

 

연초부터 누적 발행액은 575조 4천억 동에 이르렀다. 이 중 사모 발행이 90.6%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는데, 486건의 사모 발행으로 총 발행액은 521조 5천억 동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기업 채권 시장은 2025년에 약 11.3% 성장하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전년도의 34.6% 성장률보다는 둔화된 수치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공모채 발행 건수와 발행 규모 모두 증가했다는 점이다.

 

은행들이 여전히 가장 큰 발행 주체로, 전체 발행액의 67.7%를 차지했다. 부동산 회사들이 22.9%, 증권 회사들이 2.9%를 차지했다.

 

조기 채권 상환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12월에는 발행 주체들이 만기 전에 20조 4천억 동 규모의 채권을 재매입했다. 이로써 2025년 조기 상환된 채권 총액은 298조 9천억 동에 달해 2024년 대비 43.6% 증가했다. 은행들이 전체 상환액의 약 69.6%를 차지하며 이러한 조기 상환 활동을 주도했다.

 

또한, 투명성 제고, 위험 관리 강화,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주요 규제 변화가 있었다. 2025년 중반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은 사모 발행과 공모 발행 모두에 대해 더욱 엄격한 조건을 적용한다.

 

주요 조치에는 비상장 기업이 사모 발행을 통해 채권을 발행할 경우, 최근 감사된 재무제표 기준 총부채를 자기자본의 5배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요건이 포함되었다. 자기자본 수준에 따른 발행 규모 제한과 의무적인 신용등급 평가도 도입되었다. 또한, 재정부는 채권 발행 후 자금 사용처 변경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베트남의 2030년까지의 증권시장 발전 전략에 따라, 회사채는 중장기 자본 조달의 핵심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회사채 발행 잔액을 GDP의 최소 2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이 2026년까지 GDP 성장률 10% 이상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자본시장은 경제 전반에 자금을 투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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