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국제·중동사태】 미국과 이란 간의 마라톤 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는 4월 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 결렬을 공식 확인하고 즉시 귀국길에 올랐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최종이자 최선의 제안"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쁜 소식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이는 미국보다 이란에게 더 나쁜 소식일 것이다." — J.D. 밴스 미국 부통령, 4월 12일 이슬라마바드
밴스 부통령은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이란의 핵무기 포기 확약을 꼽았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핵무기를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는 수단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약속이 필요하다.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목표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이란이 이 조건을 수용할 의향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은 상당히 유연했고, 다소 관대하기까지 했다"며 "수락 또는 거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간단한 최종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추가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주요 경과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격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긴장 고조 — 이란, 호르무즈 해협 장악으로 세계 경제 압박
▼4월 11일: 이슬라마바드 협상 시작
트럼프 대통령, 협상 시작 직후 "전장에서 승리했다"며 결과에 무게를 두지 않는 발언
▼4월 12일: 협상 결렬·밴스 즉시 귀국
밴스, 21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6~12회 통화 및 루비오·헤그세스·베센트·쿠퍼 등 고위 관리와 지속 소통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1일 협상 초반 "결과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미군이 이란 지도부를 제거하고 주요 군사 시설을 파괴하는 등 전장에서 이미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밴스 부통령은 협상 기간 내내 트럼프 대통령과 21시간 동안 6~12회 통화했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등과도 긴밀히 소통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 결렬로 중동 정세는 다시 불확실성에 빠졌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장악이 이어질 경우, 석유·가스·비료 공급망 교란이 지속되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각국 경제에도 파급 영향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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