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
  • 구름조금강릉 6.6℃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8.5℃
  • 구름많음고창 4.9℃
  • 흐림제주 10.8℃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5.3℃
  • 구름많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M&A 시장]10월 거래액·건수 동반 급반등…부동산·산업생산 주도, 7억 달러 규모

베트남 인수합병(M&A) 시장이 10월 들어 거래 건수와 규모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총 52건의 딜이 성사되며 추정 거래액 7억 2,045만 달러를 기록, 전월과 비슷한 규모지만 거래 다각화와 외국 자본 유입으로 시장 활성화 조짐을 보였다.

 

부동산과 산업생산 부문이 여전히 최대 가치를 차지했다. 공개·추정 가치 기준으로 부동산은 2억 2,500만 달러, 산업생산은 1억 900만 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에너지 부문은 전월 대비 돌파구를 열어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건수로는 산업생산(10건), 에너지(7건)가 앞서며, 나머지 부문은 평균 4~5건으로 다변화 양상을 띠었다. 9월 거래액과 비슷했으나, 구조적 회복 신호가 뚜렷해졌다.

 

이번 달 딜은 주로 외국 투자자 주도의 전략적 M&A가 주를 이뤘다. 국내 기업 구조조정보다는 OCI홀딩스(한국: https://www.oci-holdings.co.kr/)의 엘리트솔라파워웨이퍼 65% 지분 매입(7,800만 달러)이나 스미토모(일본)의 꾸우롱파워 49% 인수 등 대형 사례가 돋보였다. 동시에 PE(사모펀드) 자금이 오랜 관망 끝에 돌아오며 아레스아시아PE의 메딜라텍 투자, EMIA의 마이스토리지 투자 등 '베트남 첫 딜'이 잇따랐다. 이는 중장기 투자 신뢰 회복의 긍정 신호로 풀이된다.

 

M&A 전문가들은 "외국 전략 투자와 PE 자본 유입이 시장 리듬을 되찾고 있다"며 "부문 다각화와 딜 규모 확대가 연말 성장 사이클의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의 투자법 개정(허가 축소)과 맞물려 M&A 활성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 10월 주요 M&A

부문 주요 딜 세부 내용

거래액

(달러)

부동산 진콤리테일(VRE) 빈콤 NCT 부동산 99.99% 지분, 바오꽌투자에 양도 1억 3,300만
산업·제조 OCI홀딩스 엘리트솔라파워웨이퍼 65% 지분 인수 (2.7GW 태양광 공장) 7,800만
물류·인프라 EMIA 마이스토리지(셀프스토리지) 다수백만 달러 투자 (호치민·동나이 4개 시설 확장) 수백만
에너지 스미토모 꾸우롱파워(MEE) 49% 지분 인수 (48MW 수력 클러스터) -
에너지 레반타홀딩스 HBRE 자라이 풍력 80% 지분 인수 3,310만
에너지 버단트에너지 11MW 옥상 태양광 포트폴리오 인수 (10개 쇼핑몰, 연 1만 1,700MWh 청정에너지) -
에너지·유틸리티 플라티넘빅토리 REE 추가 1,813만 주 매입 4,360만
농업·축산 다바코(DBC) 틴팟킴손1 41.67% 지분 추가 매입 (고급 돼지 사육 프로젝트) -
농업·사료 드헤우스 CJ피드앤케어 100% 지분 인수 (베트남 등 17개 공장) 8억 5,227만
소비재 쿨메이트 시리즈C 펀딩 (버텍스·쿨재팬·영원CVC 주도) -
헬스케어 아레스아시아PE 메딜라텍 전략 투자 (베트남 첫 헬스케어 딜) -
헬스케어 DSC 비디파(VDP) 주요 주주 취득 800만
유틸리티 PIDG(인프라코) 호아빈-썬마이 정수 프로젝트 투자 (15만 m³/일 처리) 868만
금융 띠엔퐁뱅크(TPB) 띠엔퐁증권(TPS) 2억 8,790만 주 사모 발행 (지분 9.01%→51%) 1억 3,700만

(자료: 베트남 M&A 시장 보고서) (끝)

 

※ 2025년 10월 베트남 M&A 거래 현황 (부문별 상세)

분야 거래 건수 전체 대비 비중 거래액 (공개·추정) (백만 달러) 전체 거래액 대비 비중
부동산 5 10% 225.22 31%
산업 생산 9 17% 109.52 15%
에너지 7 13% 114.66 16%
금융 2 4% 136.93 19%
물류·인프라 4 8% 18.56 3%
의료·헬스케어 5 10% 16.15 2%
건설·기술 5 10% 0.67 0%
소비재 (F&B 포함) 1 2% - 0%
소비재 4 8% 2.50 0%
농업·축산업 1 2% - 0%
기타 9 17% 96.24 13%
합계 52 100% 720.45 100%

출처: Capital IQ, Grant Thornton Vietnam (수집·연구·분석)

 

※ 핵심 요약 (2025년 10월)

  • 총 거래 건수 52건 (전월 대비 증가, 다변화 뚜렷)
  • 총 거래액 약 7억 2,045만 달러 (전월과 유사한 규모이나 건수·구조 개선)
  • 거래액 기준 1위: 부동산 (31%), 2위: 금융 (19%), 3위: 에너지 (16%)
  • 거래 건수 기준 1위: 산업 생산 (9건), 2위 공동: 에너지·기타 (각 7~9건)
  • 외국인 전략적 M&A + PE 펀드 복귀가 회복의 주요 동력

(자료: Grant Thornton Vietnam 보고서, 2025.11)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아크프라, 쿠버네티스 엔진 1.5 출시… 크로스사이트 액티브-액티브 DR로 컨테이너 신뢰성 강화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싱가포르 2025년 11월 18일 --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혁신 기업 아크프라(Arcfra)가 오늘 자사 프로덕션급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의 주요 업데이트인 아크프라 쿠버네티스 엔진(Arcfra Kubernetes Engine, AKE) 버전 1.5를 발표했다. AKE 1.5는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과 정교한 거버넌스에 중점을 두며, 크로스사이트 액티브-액티브 재해복구(DR)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테넌시 관리와 플랫폼 관측성을 향상시켜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기업들이 핵심 프로덕션 시스템을 쿠버네티스로 이전하면서, 정전이나 네트워크 장애와 같은 '사이트 레벨' 장애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취약한 백업 및 복구 모델을 넘어서는 실질적 액티브-액티브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AKE 1.5는 아크프라의 성숙한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기술을 컨테이너 플랫폼과 깊이 통합함으로써 이 요구 사항을 직접적으로 해결한다. 새로운 크로스사이트 액티브-액티브 배포 모델은 기본 및 보조 가용 영역 전반에 걸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동적 리소스 스케줄링, 자동•신속 장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