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6.9℃
  • 구름많음강릉 10.1℃
  • 흐림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8.9℃
  • 흐림대구 8.1℃
  • 흐림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9.7℃
  • 흐림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8℃
  • 흐림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베트남 최대 재벌 두 아들, 빈그룹의 철강 회사에 2,000억 동 출자

팜낫브엉의 두 아들인 팜낫꽌안과 팜낫민호앙은 빈메틸(VinMetal)에 자본금의 2%에 해당하는 2,000억 동을 출자했다.

 

위 내용은 VinMetal 생산 및 무역 주식회사의 신규 설립 등기 시 공고되었다. 따라서 기업의 정관 자본금은 10조 동이며, 빈그룹이 그 중 98%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두 명의 창립 주주는 팜낫꺼낭안과 팜낫민호앙Pham 으로, 각각 자본금의 1%, 즉 1,000억 동을 출자했다.

 

두 사람은 VinMetal에 자본을 투자하는 것 외에도 VinEnergo, VinSpeed, VinRobotics 등 빈그룹의 여러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액은 수 조동에 달한다.

 

 

앞서 10월 6일, 빈그룹은 1단계로 연산 500만 톤 규모의 철강 생산 기업인 빈메탈(VinMetal) 설립을 발표했다. 빈메탈은 건설용 토목 강선, 열연 코일(HRC), 전기차 생산 및 고속 교통 인프라용 특수 합금강 생산에 주력한다.

 

빈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빈메탈 설립은 빈홈(Vinhomes) 부동산 및 빈패스트(VinFast) 전기차 생산 등 빈그룹의 사업 부문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남북 고속철도, 호치민-껀저(Can Gio), 하노이-꽝닌(Quang Ninh) 고속철도 구간 등 현재 검토 중인 산업, 에너지, 교통 프로젝트에 철강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다른 사례로, 빈그룹(Vingroup) 생태계 내 전력 생산 기업인 빈에너고(VinEnergo)는 10월 22일 정관 자본금을 10조 동에서 28조 3,550억 동으로 증액했다. 이 중 44.6%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기타 자산으로 출자되었다.

 

10월 초, 억만장자 팜낫브엉(Pham Nhat Vuong)은 빈에너고에 6천만 VIC 주식을 출자했다. 주식은 거래 당시 10조 동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 이로써 빈에너고는 빈그룹 지분을 2.72%에서 4.27%로 늘렸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