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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베트남 블록체인, 투명성 확보가 핵심 성장 동력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매력은 거래 투명성 확보와 운영 비용 절감, 중개자 제거에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쩐쑤언띠엔(Tran Xuan Tien) 호치민시 블록체인협회(HBA) 사무총장은 지난 금요일 개최된 토크쇼 “암호화폐 거래소의 기회는 무엇인가?”에서 “보고된 1,050억 달러 규모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법적 규제 부재가 성장에 제약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띠엔은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면 산업 규모를 보다 정확히 측정할 수 있고, 개인 투자자와 기관 자금 모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띠엔은 두바이와 싱가포르를 사례로 들며, 해당 국가들이 빠르게 시장 지원 메커니즘을 도입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이 5개 거래소를 시범 운영하면 시장이 더욱 투명해지고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가 관점에서 응우옌테빈 98(구 Coin98) CEO는 “암호화폐를 보유한 베트남인이 주식 투자자 수를 이미 넘어섰다”며 블록체인의 매력을 금융과 기술의 결합, 낮은 거래 수수료, 높은 유동성, 글로벌 접근성으로 설명했다. 빈은 “베트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제 블록체인 지도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 중요성 강조

 

전문가들은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가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후인꾹남(Huynh Quoc Nam) OKX 글로벌사업개발 이사는 “거래량, 유동성, 자산 보증의 투명성이 필요하다”며 “세계 상위 2대 거래소 중 하나가 투자자 자산을 잘못 운용해 파산한 사례가 있다”고 경고했다. 남은 투자자 보험, 강력한 자산 보증, 전문 사이버보안팀, KYC(고객 확인) 프로토콜 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띠엔은 한국 모델을 참고해 거래 계좌를 은행과 직접 연결해 현금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률 전문가 다오띠엔퐁(Dao Tien Phong) Investpush Law Firm CEO도 “신뢰와 평판이 거래소 운영의 핵심”이라며, “규제 당국은 라이선스 기준을 강화하고, 승인된 운영자는 충분한 경험과 운영 능력, 기술 및 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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