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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인포그래픽] 시가총액 기준 20대 암호화폐

 

주요 시사점

  • 비트코인은 시가총액이 2조 3,600억 달러로, 다음으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보다 5배 이상 큰 최대 암호화폐로 남아 있다.

 

  • 레이어 1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이 상위 10대 암호화폐를 지배하고 있지만, 밈코인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370억 달러로 여전히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지난 10년간 가장 변동성이 크고 혁신적인 자산군 중 하나이다. 수천 개의 토큰이 존재하지만, 시장 가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토큰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인포그래픽은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암호화폐를 순위 매긴 것으로, 2025년 7월 25일 기준 암호화폐 계층의 스냅샷을 제공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플레이어의 지배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레이어 1 토큰, 스테이블코인, 밈코인의 다양성도 보여준다.

 

비트코인, 23억 6천만 달러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2조 3천억 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다른 암호화폐들을 압도한다. 아래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의 가치는 시가총액 2위 토큰인 이더리움보다 5배 이상 높다.

 

 순위             암호화폐                                                          시가총액(10억달러)

 

새로운 기술과 경쟁자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널리 채택되고 공급 구조가 고정되어 있어 여전히 대표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많은 자산 운용사들이 비트코인을 투자 포트폴리오와 ETF에 포함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4,350억 달러로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과 NFT 생태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한다. 솔라나와 트론과 같은 다른 레이어 1 플랫폼들도 각각 수십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더 빠른 거래 속도와 더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며,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중추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밈코인, 최대 암호화폐로 부상


가장 눈에 띄는 스테이블코인 두 가지인 테더와 USD 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두 코인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1,800억 달러가 넘는다.

 

한편, 인터넷 문화에서 탄생한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은 370억 달러로 여전히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커뮤니티 주도의 투기 활동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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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