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급성 심장사는 모두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다.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두 질환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뇌졸중과 급성 심장사는 환자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는 점에서 유사하며,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이나 후유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두 질환은 징후, 원인, 증상 진행, 장기 손상, 치료, 사망률 면에서 차이가 있다.
뇌졸증 | 급성 심장사 | |
증세 | 환자는 심한 두통, 언어 장애, 입이 돌아 감, 신체 절반의 쇠약 또는 감각 상실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실신,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심장과 맥박이 계속 뛰고 있지만, 늦게 발견하면 맥박 상실이나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 환자는 갑자기 가슴을 움켜고 (응급 치료 후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바위가 누르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쓰러진 후 매우 빠르게 의식을 잃는다. 심장 박동을 듣거나 경동맥과 대퇴동맥의 맥박을 측정할 수 있는 지식이 있다면 맥박 상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원인 | 원인의 2/3는 혈전으로 인한 뇌경색으로 인한 뇌혈관 폐쇄이며, 나머지 1/3은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기존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이다. | 심장이 갑자기 멈췄을 때, 원인의 2/3는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심근경색이며, 심근염, 심장 혈전증, 심인성 쇼크, 심실세동, 심전도 이상, 브루가다 증후군, 방실 차단 등의 질환도 있다 |
손상 장기 | 뇌졸중 환자는 몸의 절반이 영향을 받는데, 예를 들어 한쪽 입이 비뚤어지거나 좌우 한쪽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다. 뇌졸중이 장기화되면 전신에 영향을 미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심장 마비로 인한 전신 효과로 인해 전신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경우 |
조치 | 가능한 한 빨리 115(한국:119)에 전화하고, "골든" 타임(<6시간) 내에 응급 뇌졸중 치료센터가 있는 전문 시설로 가야 하다. 맥박이 없다면 115를 기다리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5(한국:119)에 전화한다. 가능한 한 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5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된다. |
사망율 |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 위험은 높지만 갑작스러운 사망은 낮다. | 매우 높음, 최대 90% 이상 |
예방 | 생활습관 관리, 정기 건강 검진, 특히 고위험자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기 건강 검진: 심전도, 심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MRI 또는 CT 광자를 이용한 뇌혈관조영술. |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운동을 하고, 금연과 술을 끊고,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감량하고, 혈압, 지질 이상, 당뇨병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심혈관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심전도, 심초음파, 관상동맥조영술(고위험군 또는 관상동맥협착 병력이 있는 경우 DSA, CT 광자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