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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항공, 2분기 1조 6,000억 동 이익 예상

베트남항공은 강력한 회복세에 힘입어 2분기 모회사 순이익 1조 동(VND), 연결 순이익 1조 6,000억 동(VND)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위 내용은 베트남항공 레홍하(Le Hong Ha) 사장이 6월 25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하 사장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의 생산 및 영업 활동은 2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승객 수는 계획 대비 1.9%, 좌석 회전율은 2.2%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항공의 매출은 계획 대비 약 6% 증가한 약 22조 1,000억 동(VND)으로 추산된다.

 

하 사장은 모회사 베트남항공이 순이익 1조 동(VND), 연결 세전이익 약 1조 6,000억 동(VND)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1, 2분기 동안 국영 항공사의 연결 세전이익은 5조 동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회사의 최고 연간 이익은 2조 5,000억~2조 6,000억 동에 불과했다.

 

레홍하(Le Hong Ha)사장은 "국제 시장은 베트남 항공의 사업 실적에 중요한 기여를 하며, 2025년 상반기 매출의 65%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이후 베트남 항공은 13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하여 총 국제 노선을 69개로 늘렸고, 21개국 37개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네트워크 확장이다.

 

하지만 베트남 항공은 주주들에게 매우 신중한 목표를 제시하며 연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베트남 항공은 연결 매출 116조 7,150억 동(3.5% 증가), 순이익 5조 5,540억 동(66% 감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사장은 항공업은 모든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민감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해 베트남 항공이 안전을 위해 베트남발 유럽행 모든 항공편의 노선을 변경해야 했던 상황을 예로 들었다. 이로 인해 편도 비행 시간이 25분씩 늘어나 항공사의 연료비가 증가했다.

 

이번 분쟁으로 유가도 급등했다. 베트남 항공 CEO는 제트유 가격이 1달러 변동할 때마다 연간 1천만 달러의 영업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항공은 총 운영비의 약 65%를 외화 비용으로 지출하기 때문에 환율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하 사장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은 국내외 항공 산업이 회복되는 시기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팬데믹 이후 성장세 이후 평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서 베트남 항공 경영진은 항공기 개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당응옥호아 이사회 의장은 파트너사와 협동체 항공기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항공은 2030년까지 최초 14대의 항공기를 인도받을 계획이다. 2년 후에는 매년 18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인도받는다. 호아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항공기 부족 상황을 고려할 때, 베트남 항공이 협상해 온 최선의 항공기 인도 일정이라고 말했지만, 베트남 항공은 여전히 ​​인도 일정을 앞당기고자 한다.

 

베트남 항공 회장은 협동체 항공기 외에도 광동체 항공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 항공은 31대의 광동체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과 보잉 B787을 보유하고 있다. 2035년까지 최소 50대의 광동체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20대는 노후화된 항공기를 대체하고, 30대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에 필요한 항공기이다.

 

베트남 항공은 가까운 미래에 규모 면에서 동남아시아 2위 항공사로 도약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항공사 10위권에 진입하는 동시에 4성급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국제 5성급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자산, 자본, 투자 포트폴리오 구조 조정, 지배구조 혁신을 포함한 포괄적인 구조 조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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