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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전자지갑 모모: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슈퍼 앱

베트남의 대형 리서치 회사인 Cimigo에 따르면 모바일 지갑 MoMo는 슈퍼 앱 부문에서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주당 평균 4.16회 사용되어 경쟁사를 훨씬 앞질렀다.

 

 

2025년 4월 1일부터 16일까지 호치민시(490개)와 하노이(458개)의 948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Cimigo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Grab은 더 이상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위 3대 슈퍼 앱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Be는 차량 호출 및 배달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주당 3.60회로 2위를 차지했다. Shopee는 매력적인 프로모션 덕분에 주당 3.23회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Grab은 주당 2.97회에 불과해 슈퍼 앱 환경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ZaloPay(주당 1.5회), TikTok Shop(1.46회), Traveloka(0.17회)와 같은 다른 앱들도 뒤처지고 있다.

 

이 보고서는 사용자 충성도가 가장 높은 이유로 저렴한 가격과 잦은 프로모션(93%),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64%), 일관된 품질(53%)을 꼽았다.

 

베트남 전자지갑 회사 MoMo의 강력한 전자 결제 생태계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거래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HCMC의 18~44세 연령층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사용자의 65%가 편의성 측면에서 Grab을 높게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은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 있는 사용 빈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중요한 추세는 베트남 사용자의 90%가 동일한 서비스를 위해 여러 슈퍼 앱을 사용하며, 주로 가격을 비교하고 프로모션에 액세스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56%의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캐시백 혜택, 할인 코드, 로열티 포인트를 플랫폼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은 차량 호출 및 음식 배달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랩이 Be(특히 18~44세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와 Shopee(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쇼핑객의 96%가 선호하는)에게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18~24세 연령층이 이러한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Shopee는 주당 3.51회, TikTok Shop은 1.64회 사용하는 반면, 44세 이상 사용자는 TikTok Shop을 덜 자주(주당 1.01회), Traveloka는 더 적게(0.15회) 사용한다. Be는 18~44세 인구층 사이에서 계속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 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 가지 서비스는 전자 결제(주당 3.88회), 오토바이 호출(3.04회), 음식 배달(2.83회)이다.

 

음식 배달은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 생활 방식을 반영하여 월 평균 116만 6천 동(4천 달러)을 지출한다. 그 뒤를 이어 오토바이 예약(591,000동(22.6달러)과 전자 결제(32만동(12.3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호치민시의 사용자들은 특히 음식 주문과 차량 호출을 위해 하노이보다 이러한 서비스를 더 자주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노이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느데 64%의 사용자가 멀티 픽업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31%는 같은 여행에서 여러 사람을 태워야 하는 시나리오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는 44세 이상의 사용자에게 더 흔한 행동이다.

 

한편,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사용자 중 30%는 배달이나 쇼핑을 위해 추가로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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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