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업

호치민시의 유명 섬유 회사 손실을 줄이기 위해 생산 중단

40년이 넘은 이 섬유 회사는 섬유 시장이 회복되고 다시 운영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해지면 생산 아웃소싱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죽 신발 및 의류 수출 주식회사(Legamex - 코드: LGM) 이사회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5월부터 가공 생산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향후 재정 압박을 줄일 것이다.

 

Legamex는 섬유 시장이 회복되고 자원이 규정된 조건을 충족하면 아웃소싱 생산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gamex의 전신은 1986년 8월 호치민시에 설립된 가죽 신발 및 의류 수출 기업이었다. 이 기업의 주요 업무는 수출용 가죽 신발과 의류를 생산 및 가공하는 것이다. 이 섬유 및 의류 기업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연 매출 1,000억 동(VND)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었고, 연평균 수십억 동(VND)의 이익을 달성했다. 2017년부터 손실을 기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감소 추세이다.

 

 

특히 2022년 길리멕스(Gilimex)의 원단 캐비닛 가공 주문을 놓쳤다는 충격(길리멕스와 아마존 간의 소송의 결과) 이후 더욱 그렇다.

 

레가멕스는 모든 자원을 패션 의류 가공에 집중했지만, 그 결과 생산 생산성이 저하되고 매출이 임금과 생산 수당을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매출 총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레가멕스의 직원 수는 202명(연초 270명)으로 감소했다. 급여, 보너스, 복리후생의 어려움으로 신규 직원 유지 및 채용이 어려워졌다. 대부분의 생산 장비는 10년 이상 노후화되어 신규 투자 가능성이 없어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6년간 연속적인 손실로 회사의 누적 손실은 1,660억 동(VND)으로 계속 증가하여 모든 자본이 잠식되었다.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는 부채를 약 890억 동(VND)으로 늘려 연초 대비 거의 5배에 달했다. 주요 채권자는 딘 반 찌엔(Dinh Van Chien), 응우옌 탄 꾸옥(Nguyen Thanh Quoc), 응우옌 응옥 민 투(Nguyen Ngoc Minh Thu)이다.

 

생산이 정체된 가운데, 레가멕스(Legamex)의 재정 개선을 위한 희망 중 하나였던 레가 패션 하우스(Lega Fashion House) 부동산 프로젝트 또한 수년간 해결되지 않은 법적 문제로 중단되었다.

 

주주 구조 또한 크게 변화했다. 하남 섬유 무역 유한회사(Ha Nam Textile and Trade Company Limited)가 지분 72.67%를 인수하여 모회사가 되면서 새로운 사업자가 되었다. 반면, 대주주인 지아 딘 섬유 의류 유한회사(Gia Dinh Textile and Garment Limited)는 자본금 25.5%를 모두 처분했다.

 

회사는 2019년부터 UPCOM에서 주식화되어 거래되고 있다. LGM 주식은 현재 경고 및 제한 거래 중이며, 현재 주당 12,200동에 거래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유동성이 제된니다. 회사의 자본금은 약 1,440억 동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