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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보험] 보험료 수익 10년 만에 감소

 

신뢰의 위기로 2023년 한 해 동안 보험시장 보험료 수입이 8.3% 이상 줄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올해 보험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전체 보험시장의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이 중 생명보험은 17% 급감, 손해보험은 2% 증가). 이로써 3분기 연속 보험료 수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023년 전체 보험시장의 보험료 수입은 2022년 동기 대비 8.33% 감소한 2271억동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10년 만에 보험료 수입이 하락한 해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과 영업 컨설팅 부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최근 은행을 통한 보험 판매 채널에서는 분쟁이 발생하여 사람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보험 가입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단점과 급격한 수익 감소는 생명 보험이다. 이는 시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부문이다. 이 부문의 성장률은 손해보험보다 2~3배 빠른 경우가 많다. 은행들이 보험 교차판매(방카슈랑스)를 추진하던 기간 평균 3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방카슈랑스는 또한 새로운 가입 수익의 거의 50%를 차지하며 에이전트 채널을 능가하는 중요한 유통 채널 중 하나가 되었다.

 

재무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보험 사업에 대한 법적 틀을 계속 검토하고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과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을 조성한다. 올해는 14개 보험사를 조사해 위반사항을 잇달아 지적했다.

 

수익은 감소했지만 보험급여 지급액은 32.52% 증가해 81조1620억동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 중 70%가 생명보험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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