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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외국인 투자자, 베트남 주식 7주 연속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서 2조6920억동(1억11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이는 7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HoSE를 대표하는 VN-지수는 한 주 동안 단 한 차례의 하락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가 여전히 침울한 가운데 내내 1100선 부근을 맴돌았다.

 

주말 VN-지수는 전주 대비 0.07% 상승한 1103.06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Index는 전주 대비 0.55% 상승한 228.27포인트로 마감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VN지수는 BIDV은행의 BID, 베트남고무그룹의 GVR, Sacombank의 STB 등이 1.5포인트 이상 기여하며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마산그룹의 MSN, 철강 대기업 호아팟그룹의 HPG, 양조업체 사베코의 SAB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HPG만 0.2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두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70조9380억동(29억3천만달러)로 전주 대비 17.8% 급감했다. 이 중 HoSE는 64조2470억동(26억5천만달러)로 전주 대비 17.1% 감소했고 HNX는 6조6900억동(2억5790만달러)로 23.7%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은행, 철강, 금융 증권 및 부동산 그룹을 중심으로 7주 연속 HoSE에서 주식을 순매도했다. 그들은 18 세션 동안 주요 거래소에서 거의 11조동(4억536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블루칩은 차이를 보였다. 상승세에는 BIDV 은행의 BID(+2.29%), Asia Commercial Bank의 ACB(+1.98%), MBBank의 MBB(+1.39%), Vinhomes의 VHM(+1%), Mobile World Investment Corp의 MWG(+3.93%), Vincom Retail의 VRE(+1.77%)가 포함되었다. 하락은 FPT의 FPT(-1.66%), Vietcombank의 VCB(-1.58%), VPBank의 VPB(-2.94%), 양조업체 Sabeco의 SAB(-2.07%), Vingroup의 VIC(-1.26%)였다. 

 

증권주는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매도 압력을 받았지만 일부는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주식을 발행할 계획을 발표한 후 상승했다. Saigon Securities의 SSI는 1.73% 상승, 호치민시 증권의 HCM은 1.73% 상승, BIDV 증권의 BSI는 2.43% 상승, FPT 증권의 FTS는 3.53% 상승, VIX증권의 VIX는 1.21% 상승, 그리고 Viet Capital Securities의 VCI는 1.23% 상승했다.

 

Hoang Anh Gia Lai Corp.의 HAG는 3.45%, Hoang Anh Gia Lai Agricultural JSC의 HNG는 13.26%, Dabaco Group의 DBC는 3.15% 상승하는 등 농업 기업의 티커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최고 브로커 사이공-하노이 증권(SHS)은 단기적으로 시장이 1100-1150포인트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VN-지수는 1150-1250포인트 구간에서 유지될 것이다. SHS는 중장기 투자자들은 현재 축적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는 좋은 펀더멘털과 안정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선도 종목에 초점을 맞춰 조정 기간 동안 주식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다른 브로커인 Vietcombank Securities(VCBS)는 VN-Index가 가까운 시일 내에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 투자자들은 불안한 장세 속에서도 확고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현재로서는 주식 비율을 낮출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거나, 지지 영역에 있는 주식의 비율을 높이거나 구매하거나, 정점을 넘을 조짐을 보이는 경우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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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