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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피치, 외국은행 포함, 7개 은행 등급 상향 조정

 

피치는 베트남 6개 은행의 장기 외화발행자 기본등급(IDR)을 'BB+'로, 1 은행은 'BB'로 상향 조정하고 1 은행은 'BB-'로 그대로 유지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피치는 지난주 베트남의 장기 외화 발행자 기본 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한 후 안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등급이 'BB+'로 향상되고 전망이 안정적인 6개 은행은 Vietcombank, VietinBank, Agribank, Standard Chartered Bank Vietnam, HSBC Vietnam 및 ANZ Vietnam이다. 국영은행인 Vietcombank, VietinBank, Agribank의 경우 이번 업그레이드는 필요할 때 국가 지원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반영했다.

 

3개 외국계 은행의 이번 조치는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하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피치는 밝혔다.

 

군은행(MBBank)의 장기외화발행자 부도등급(IDR)은 'BB-'에서 'BB'로, 정부지원등급(GSR)은 'BB-'에서 'BB'로 상향됐다. 대출 기관도 안정적인 전망을 받았다.

 

아시아상업은행(ACB)에 대해 장기 외화발행자 부도등급(IDR)이 'BB-'로 확인됐으며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번 등급 조치는 베트남의 국가 등급 상향 조정에서 알 수 있듯이, 필요할 때 은행을 지원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이 향상된다는 피치의 견해와 일치했다.

 

12월 8일, 피치 등급(Fitch Ratings)은 베트남의 장기 외화 발행자 기본 등급(IDR)을 안정적인 전망과 함께 'BB'에서 'BB+'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탄탄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에 힘입어 베트남의 우호적인 중기 성장 전망을 반영하며, 피치는 구조적 신용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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