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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한국의 아삼 증권은 자본금을 1.5배로 늘리려고 한다

▶ 호치민 증권거래소

 

규모가 작고 별로 유명하지 않은 한국 증권사인 ASAM이 정관자본금을 46%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관자본금 규모는 3천억동 미만으로 베트남에 있는 다른 회사에 비해 여전히 매우 적다.

 

아삼증권의 사모계획


계획에 따르면 ASAM 증권은 회사의 정관 자본금을 2030억동에서 2967억동으로 늘리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에게 937만주를 발행했다. 공모가는 1만2천동/주이다. 1120억동 이상이 모금되면 증권 거래 운영(80%)을 보완하고 거래 플랫폼 및 비즈니스 운영(20%)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전략적 투자자 목록에는 개인 8명과 조직 3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아삼자산운용이 235만주를 가장 많이 매입하게 된다. 거래 후 자본의 36.63%를 보유한다. 이번 유상증자 계획이 발표되기 전 아삼자산운용은 김환균씨 외 2인으로부터 지분 19.7%를 인수해 지분율을 19.93%에서 41.96%로 늘렸다.

 

아직 회사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2개 기관인 SGA FTS(주)와 문장건설은 거래 완료 후 자본금의 4.55%와 4.62%에 해당하는 135만주와 137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9월말 회사의 주주구조에는 SGA솔루션이라는 또 다른 조직이 있으며 지분율은 19.7%이다. 따라서 증자 후 아삼증권은 3명의 기관 주주를 갖게 된다.

 

개인인 전략적 투자자 집단에서는 오승록 주주가 6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78만주를 매수 등록해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4.65%로 증가했다. 나머지 개인들은 현재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16만주에서 78만주까지 매수하도록 등록되어 있다.

 

ASAM증권의 사모거래를 이야기해보면 액면가보다 20% 높은 공모가 외에도 동종업계 여러 기관보다 엄격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매입에 참여하는 전략적 주주는 3년간 양도가 제한된다. 나아가 주식을 매입하여 회사의 10% 이상을 소유한 주주가 된 후 전략적 투자자 및 특수 관계인은 베트남의 어떤 증권회사에서도 5% 이상의 자본을 보유할 수 없다.

 

이는 2021년 12월 27일 SJC증권에서 회사 이름을 변경한 후 재무 능력을 늘리기 위한 첫 번째 조치다. ASAM 증권은 정관 자본금 증가와 함께 사업 활동을 위한 자원을 보충하기 위해 900억동을 차입하고자 한다. 위의 두 가지 자금원은 ASAM이 대부분의 외국계 증권사와 달리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ASAM의 입지를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베트남 내 한국증권회사의 영업규모. 출처: LH 편집.

 

ASAM이 여전히 "작은 규모"인 이유는?


베트남 내 다른 한국계 증권사 그룹과 비교하면 ASAM이 가장 최근 이름이다. 아삼자산운용은 2020년 9월 11명으로부터 SJC증권 지분 65% 이상을 인수했다. 3개월 후 회사는 개인 5명과 조직 2개에 1천500만주를 사모 공모하여 정관 자본금을 530억동에서 2030억동으로 늘렸다.

 

증자 후 ASAM은 리더십 팀 변경, 본사 이전, 법적 절차 완료 및 사업 운영 보완을 완료했다. 위 증자 계획을 시작하기 전에 ASAM은 채권 거래와 마진 대출이라는 두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회사의 투자 및 대출 규모는 9월 말 기준 866억동, 320억동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작다.

 

그 이유는 아삼증권의 정관자본금이 업계 전체와 미래에셋, KIS베트남, NH베트남, KB베트남, 파인트리, JB베트남, 신한 등 한국의 다른 대표자들에 비해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을 인수한 후 한국 모회사는 해당 기업에 수조동을 쏟아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위치를 차지했다.

 

ASAM 입장에서는 최대주주인 아삼자산운용의 재무적 여력이 그리 크지는 않다. 자산운용회사는 1996년 한국에서 자본금 30억원(560억동)으로 설립되었으며 3150억원(5조8410억동)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금융그룹, 농협금융그룹,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거인'들에 비해 그 규모가 훨씬 제한적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 모기업은 은행, 금융사, 보험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등 베트남 내 생태계를 구축해 각 구성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증권사는 저렴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주로 대출활동과 고정수익 금융자산(채권, 예금증서) 보유에 주력하고 있다. 이것이 베트남에서 수수료 없는 거래와 저마진 대출 금리 물결의 근원이다.

 

ASAM의 경우 재정적 지원과 생태계의 시너지 부족이 이 회사가 다른 증권사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없는 이유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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