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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12월 6일: 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순매도

VN-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12월 6일 증시가 녹색으로 마감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압력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 장과 다른 오늘의 주가 그래프는 상승선이다. VN-지수는 ATO 이후에도 녹색을 유지하며 오전 장 중반까지 기준치에 근접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매수 세력이 일찍부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HoSE 지수가 빠르게 반등하는 데 일조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 VN-지수는 임계치인 1125포인트에 근접했다.

 

그린 색상은 장 초반 다소 주춤했지만 긍정적인 현금 흐름이 빠르게 시장을 주도했다. 은행, 부동산, 소매 등 핵심 그룹은 그린에 머물렀다. HAG, DXS, 해산물 코드 등 상당수 미드캡 종목이 상한가에 근접했다.

 

VN-지수는 장을 마감하며 10.46포인트(0.94%) 상승한 1126.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VN30-지수는 9포인트(0.8%) 가까이 상승한 1109.27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노이 증권거래소에서 HNX-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한 반면 UPCOM-지수는 0.34% 상승했다.

 

전체 시중 유동성은 20조6천억동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HoSE 유동성은 18조동 이상으로 어제 장 대비 8천억 동 가까이 증가하였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룹 6회 연속 순매도인 5천5백억동 이상의 순매도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다.

 

장 막판에는 122개 종목이 하락한 것에 비해 HoSE 359개 종목이 상승으로 녹색이 다소 우세했다.

 

VN30은 BCM이 4% 이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MWG, TPB가 2% 이상, HPG, VPB, TCB, MSN, STB가 1% 이상 상승하였다. 블루칩은 VHM이 유일하게 0.1% 소폭 하락하며 적자로 마감하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압력도 은행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VN30 그룹에 집중되었다. VHM은 600만주 이상 순매도되었으며, VPB, STB, SHB 등 일부 은행코드도 수백만주가 매도되었다.

 

미드캡 그룹에서는 거래가 다소 활발하다. VHC, IDI 등 해산물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HAG, ITA, TTF, DXS 등 다른 일부 코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LDG 종목은 오늘날 600만주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녹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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