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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채권] 11개월 만에 발행한 90억달러 규모의 사모 회사채

 

증권사 VN다이렉트는 올해 11월까지 베트남에서 사모 방식으로 발행된 회사채의 총액은 218조5600억동(89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0월 총액 약 22조8000억동(9억3912만달러)의 사채 발행은 22건으로 전월 대비 18.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1배 가까이 증가했다.

 

11월 제조업 그룹의 채권 민간 발행 규모는 8조6800억동(3억5752만달러)로 전체 발행액의 38.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은행 그룹이 6조9200억동(30.4%) 이상으로 그 뒤를 이었다.

 

11월에 상환된 사모 회사채 금액은 약 4조9600억동만(2억430만달러)로 전월 대비 71.7% 하락했다.

 

증권사는 12월에 거의 20조2천억동(8억3천2백만달러) 규모의 만기 회사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두 달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또한 지난 11월 발행사와 사채권자 간에 약관 변경을 위한 활발한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하노이 증권거래소(HNX)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까지 한 달 동안 약 64개의 발행사가 111조(45억 7천만달러) 이상의 채권에 대한 상환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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