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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은행 예금 신기록 행진, 당분간 은행 예금은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이동하지 않을 것 같다

 

지난 9월 말 은행 예금은 연초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6경4500조동에 육박하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중앙은행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9월에 개인 예금이 15조900억동 이상 "순입금"됐다. 이러한 월간 증가율은 3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높지만,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는 낮다.

 

연초 대비 개인 예금은 9.95% 증가해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은행들의 금리인상 경쟁 이후인 지난해 10월부터 개인 예금이 은행 시스템에 강하게 유입됐다. 이 기간의 경쟁은 예금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쪽으로 밀렸고, 때로는 연 10%를 넘기도 했다. 보통 1년 이상의 조건을 가진 고금리 예금은 올해 10월부터 2024년 초까지 점차 만기가 도래한다.

 

한편, 신규 예금에 대한 금리는 현재 연 6% 미만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그러나 은행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일련의 변동 이후 사람들의 현금 흐름이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다른 투자 경로로 크게 이동하지는 않을 것이다.

 

기업 및 경제 단체의 9월 말 은행 예금은 6경2300조동으로 연초 대비 4.65%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3분기 말까지 은행으로 유입된 개인 및 기관 예금은 12경6800조동에 달해 연초에 비해 거의 7.3% 증가했다. 9월말까지 은행이 보유한 총 지급수단(유가증권 포함)은 15경동 이상으로 연초 대비 5.6%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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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서 패배라는 실망감 뒤에도, 억만장자 팡 여사 일가 베트남에 조용히 투자
태국 축구협회 회장 팡 여사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이 베트남에 패배한 것에 대해 "가슴 아프다"고 표했지만, 그녀의 가족이 이끄는 대기업은 수조 동에 달하는 투자 자본을 베트남 주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12월 18일 저녁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홈 이점과 두 골 차 리드에도 불구하고 태국 U22 대표팀은 베트남 U22 대표팀에 2-3으로 패했다. 이 패배를 지켜본 태국 축구협회 회장 누알판 람삼(팡 여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경기 직후 "가슴 아프다"라는 두 마디만 전하며 언론과의 추가 인터뷰를 거부했다. 하지만 축구 경기장의 이야기는 차치하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람삼 가문은 총자산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태국 최대 금융기관인 카시콘 은행(KBank)을 통해 베트남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팡 여사는 이 은행의 CEO를 맡고 있다. K뱅크는 베트남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다양한 금융 생태계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러한 "확장된 조직"에는 상장 기업 투자 전문 펀드 운용사인 카시콘 자산운용(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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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