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베트남 개인투자자 주식계좌, 주가 급락 속 처음으로 하락

베트남 증권예탁결제공사(VSD)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베트남 개인투자자의 주식계좌는 738만4707개로 9월 말 대비 37만8137개(5%) 감소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를 대표하는 VN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베트남 개인투자자 계좌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11월 7일 기준, VN지수는 9.37포인트(0.86%) 하락한 1,080.29를 기록했다


VDS는 10월에 베트남 개인들이 16만7659개의 계좌를 개설하고 54만5386개의 계좌를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트남 기관투자자 계좌와 외국인 투자자 계좌는 각각 164개, 246개 증가한 1만5885개, 4만4952개를 기록했다.

 

VN지수가 1200포인트 이상을 회복한 5월부터 9월까지 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다시 높아졌고, 매달 신규 계좌가 개설되는 계좌는 10만개를 넘었다.

 

그러나 10월에 지수는 1155포인트대에서 1030포인트대로 급락하였고 투자자들이 급락에 신중을 기하면서 거래대금은 12-14조 동(5억7550만 달러) 정도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10일 2023년 국가 디지털 변혁의 날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에서 증권거래자 데이터 정리를 위해 국가보안위원회(SSC) 등 관계기관에 국가 인구 데이터베이스를 증권시장에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작업은 11월에 완료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감독당국은 다수의 기업인을 주가조작 수사로 체포해 주식시장을 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SSC에 따르면, 주식 시장에서 위반 행위를 하는 조직과 개인에 대한 처리는 시장 규율을 강화하고 시장의 건강하고 투명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기관의 주요 노력이다.

 

VN지수는 화요일 전일 대비 9.37포인트(0.86%) 하락한 1,080.2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HoSE 거래대금은 11% 감소한 12조6천억동(5억173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요 거래소에서 2640억동(1085만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들은 주로 모바일 월드 인베스트먼트의 MWG와 소매 부동산 회사인 빈콤 리테일의 VRE를 순매도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