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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23년 9월 기준 총자산 상위 10대 은행

BIDV는 작년 말 대비 약 0.6% 증가한 2130조동 이상의 총자산을 보유하여 지속적인 챔피언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식상업그룹 내 선두 은행은 MB이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3분기 재무제표를 발표한 28개 은행(아그리뱅크 제외)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6.4% 증가한 1경3700조동에 육박하고 있으며, 최근 9개월간 24개 은행이 총자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은행이 두 자릿수 수준으로 자산이 증가했다.

 

다만, 동시에 비엣콤뱅크, 비엣A뱅크, 키엔롱뱅크, PG뱅크 등 4개 은행의 총자산이 감소하였는데, 이 중 비엣콤뱅크는 연초 대비 총자산의 4.5%인 83조동 가까이 손실이 발생하여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하였으나, 2분기 말과 비교하면 비엣콤뱅크의 총자산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VP뱅크는 9개월 만에 150조동(23.6%)에 육박하는 총자산 증가율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금흐름 호조로 대출활동이 19% 증가한 덕분이다. 

 

BIDV는 절대잔액 기준으로 연초 대비 0.6% 증가한 2130조동로 총자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는 4.4% 증가한 1890조동에 가까운 예금으로 비엣인뱅크가 차지했다. 3위는 비엣콤은행이다.

 

주식형 공동상업은행 그룹에서는 MB가 4위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총자산은 연초 대비 12% 증가한 816조동을 기록했으며, 이는 VP은행, HD은행에 이어 업계 전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절대잔액 증가율이다. 

 

10위권 내 나머지 자리는 각각 테콤은행, VP뱅크, 사콤뱅크, ACB, SHB, HD뱅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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