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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개의 베트남 은행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500대 은행에 포함

TP뱅크는 2년 연속 선두로 비엣콤뱅크보다 높다

 

아시아 은행은 방금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500대 은행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는 대차대조표의 유효성과 관련된 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작성되는데, 자산규모, 성장률, 리스크 관리, 수익성, 자산의 질, 유동성 등 14개의 특정 요소가 있다. 비중이 큰 지표로는 총자산규모, 자본적정성(CAR), 대손충당금비율 등이 있다.

 

리스트에는 20개의 베트남 은행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TP뱅크가 계속해서 가장 높은 순위(165/5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서 TP뱅크는 2022년 아시아 은행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00대 최강 은행에서도 베트남 은행들을 이끌었다.

 

총자산규모 점수는 높지 않지만, TP뱅크는 예금, 유동성, 자본안전성, 총자산수익률, 대손비율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비엣콤뱅크는 TP뱅크에 이어 2위로 190위를 차지했다. 이어 MB은행(221위), 테크콤뱅크(226위), ACB(230위), 비엣띤뱅크(266위), BIDV(275위), LP뱅크(275위), 아그리뱅크(288위), 사콤뱅크(299위), 세아(SeA)뱅크(334위), HD뱅크(366위), VIB(340위), MSB(349위), SHB(358위), VP뱅크(362위), 엑심뱅크(362위), OCB(373위), 남아(NamA)뱅크(379위), Pvcomqodzm(423위) 순이다.


지난해에 비해 베트남 은행 순위가 크게 줄었는데 2022년에는 TP뱅크, 비엣콤뱅크, MB 등 3개 은행이 있었지만 올해는 100위권 안에 든 베트남 은행이 한 곳도 없다. 순위를 개선한 은행은 LP뱅크, 사콤뱅크, VIB, VP뱅크, 엑심뱅크 등 몇 곳뿐이다. 

 

올해 아시아 은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443개 은행을 포함한 세계 1000대 은행을 발표했는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베트남 은행은 TP뱅크로 순위는 341위이다.

 

2022년 대비 2023년 500위권 내 베트남 은행 리스트는 남아뱅크와 PVCom뱅크라는 두 개의 새로운 얼굴이 있다. 이 두 은행은 베트남 은행 중 꼴찌로 379위와 4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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